거래량 급증…위메이드 제외한 맏형 또 부진, 총 시가총액 34조원 붕괴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부진했다. 4거래일째 우하향이다.

전일 최저가를 기록했던 네오위즈, 넵튠, 카카오게임즈 등이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네오위즈는 장중 2만750원으로 최근 일 년 새 최저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0.42%(300원) 하락한 2만850원이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24만8178주로 전일대비 33%가량 줄었다. 기관이 513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6거래일째 팔자(SELL)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48주, 2984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80%(400원)로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장중에는 2만175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7만5331주다. 전일대비 약 43%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5주, 1만5559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6192주를 쓸어 담았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562주를 샀다.

넵튠은 2.22%(140원) 하락, 매도 행진이 4거래일째 지속됐다. 종가는 6180원이며 장중에는 6140원까지 후퇴했다. 52주 최저가다. 개인이 2591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2주, 199주를 매집했다.

넵튠은 3월 출시한 '고양이나무꾼' 한달 간 성과를 공개했다.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매출 10억원이다. 고양이나무꾼은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한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고양이스낵바의 속편이다.

4월 5일 금요일, 코스피가 27.79포인트(1.01%) 하락한 2714.21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4억원, 4707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61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248개가 우상향했고 636개가 우하향했다. 대원전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스타리츠가 하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10.61포인트(1.20%) 내린 872.29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9억원, 6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015억원이를 순매수했다. 459개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1102개는 하락했다. 중앙에너비스, 스튜디오미르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28%다. 4월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상승 종목이 8개다. 어제보다 3개가 늘었다.

위메이드가 +6.49%로 가장 크게 올랐다. 컴투스홀딩스가 +5.77%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플레이(+3.99%), 웹젠(+3.18%), 위메이드맥스(+2.69%), 플레이위드(+2.54%) 등이 2% 넘게 올랐다.

모비릭스(+0.18%), 모비릭스(+0.13%)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6.49%(3600원)로 최근 11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5만9100원이며 거래량은 236만781주다. 4월 들어 처음으로 200만주 이상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1만877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3거래일 연도 팔자(SELL)다. 개인은 17만520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9705주, 1만3864주를 샀다.

컴투스홀딩스는 5.77%(1850원) 상승한 3만3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월 1일(+0.14%) 이후 4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6만4160주로 전일대비 60%가량 늘었다. 기타 투자자가 3만4367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기관, 개인은 각각 6059주, 127주, 2만8181주를 팔았다.

최근 1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위메이드플레이도 반등했다. 3.99%(420원) 오른 1만95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은 11만4023주로 전일대비 268%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2만587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2만208주를 매입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2주, 327주다.

웹젠은 3.18%(510원) 뛴 1만653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8만840주로 어제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7370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2만286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442주, 60주를 순매도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69%(310원) 올랐다. 11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종가는 1만1830원이며 거래량은 29만5519주다. 외국인이 1만4549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며, 3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1만2658주를 사들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98주, 1793주를 순매수했다.

22개는 하락했다.

스코넥이 -4.91%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넷마블은 -3.51%로 뒤를 이었다.

룽투코리아(-2.11%), 썸에이지(-2.17%), 넵튠(-2.22%), 드래곤플라이(-2.37%) 등이 2% 넘게 내렸다.

넷마블은 -3.51%(2100원)로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5만77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3736주다. 어제(약 5만55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9주, 4만7520주를 던졌다. 개인은 5만102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49주다.

넷마블은 야심작 이슈를 몰아쳤다. 우선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됐고 4월 8일 3차 이벤트에 나선다고 전했다. 또 배우 차승원을 '레이븐2'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도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불릿 에코 인도'를 현지에 소프트 론칭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젭토렙에서 개발한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1.38%(35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24만9500원이며 거래량은 3만9750주다. 2024년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만951주, 1072주를 팔았다. 6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외국인은 5615주, 기타 투자자는 6408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컴투스도 호재성 이슈를 내놓았다. 3월 말 출시한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 PC 버전을 구글플레이게임즈(GPG)를 통해 출시했다.

컴투스는 0.12%(50원) 하락,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4만원이며 거래량은 3만3963주다. 전일대비 19%가량 줄었다. 개인이 5941주를 싹쓸이했다. 4거래일 연속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8주, 2923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13만194주다. 어제보다 230만1869주가 많았다.

13개의 게임주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늘었다.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 위메이드플레이, 웹젠, 위메이드맥스, 플레이위드 등 2% 넘게 오른 종목이 모두 50% 이상 증가했다.

모비릭스를 비롯한 크래프톤, 미투온, 와이제이엠게임즈,룽투코리아, 드래곤플라이, 넷마블 등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50% 이상 감소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물량은 11만7148주다. 3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10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개인이(-1민1411주)매도에, 외국인(+1만1411주)이 매수에 앞장섰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86%(14원) 하락한 739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2071억1200만원이다. 어제보다 954억6100만원이 늘었다.

위메이드가 1409억5500만원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홀로 급등한 것이다.

이외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엔씨소프트(143억5900억원)뿐이다.

엔씨소프트는 -1.10%(2100원)로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18만9000원으로 전일 회복한 19만원 선이 다시 붕괴됐다. 거래량은 7만5817주다. 전일대비 약 10%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4946주, 2243주를 팔았다. 4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7112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7주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4295억원이 감소한 33조7098억원이다.

3월 25일 회복했던 34조원 선이 10거래일만에 무너졌다.

크래프톤(-1.38%), 넷마블(-3.51%), 엔씨소프트(-1.10%) 등 빅3가 대형주가 부진했다.

이외 넥슨게임즈(-0.66%), 펄어비스(-1.17%), 네오위즈(-1.42%), 카카오게임즈(-1.80%)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위메이드(+6.49%), 웹젠(+3.18%) 등은 우상향했다.

넥슨게임즈는 -0.66%(9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3540원이며 거래량은 10만1294주다. 전일대비 37%가량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39주, 1만6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4거래일째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1만3406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00주다.

펄어비스도 -1.17%(350원)로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2만9450원이며 거래량은 22만9539주다. 전일대비 7%가량 늘었다. 기관이 1만2326주, 기타 투자자가 3만8354주를 던졌다. 9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2만4360주를 샀다. 개인은 2만6320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