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게임주 총 거래량이 700만주를 넘었다. 지난 9월 23일(771만8037주) 이후 5거래일만이다. 상승 종목은 10개로 전일보다 4개가 줄었다. 하락종목은 15개로 전일보다 5개가 늘었다. 하지만 평균등락율은 +1.18%로 전일보다 높았다.

하락 종목 중 7개가 -1% 미만으로 대다수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또한 플레이위드의 급등이 게임주 평균등락율 상승에 일조했다. 플레이위드는 전일보다 28.85%(3750원) 상승한 1만6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선데이토즈와 한빛소프트로 각각 4.65%(700원)와 4.92%(370원)이다.

대장주 엔씨소프트(-0.77%)와 컴투스(-0.78%)는 약보합를 나타냈다.

'열혈강호 웹게임' 중국 정식 서비스를 앞둔 엠게임은 2.32%(170원) 올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선데이토즈는 4.65%(700원) 하락, 1만4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대외적 악재로 급락했던 시기보다 낮은 수준이다.

플레이위드 폭등… 일비 28.85% ↑
플레이위드가 전일보다 28.85%(3750원) 올랐다. 지난 9월24일부터 5거래일연속 상승이다. 이날 거래량은 39만5740여주며 종가는 1만6750원이다. 30만주가 넘는 거래량은 지난 8월4일 이후 약 2달여 만이다. 플레이위드는 이날 폭등으로 지난 9월23일 이후 등락율이 +41.94%에 달했다.

데브시스터즈, 모처럼 강세
모바일 신예 3인방 중에서는 데브시스터즈가 +6.17%(1800원)로 나홀로 상승했다. 거래량은 5만1774주며 종가는 3만950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4분기 '쿠키런2' 출시를 기반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케하고 있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9000주를 순매수했다.

파티게임즈 4거래일연속 하락 …외국인·기관 동반매수
파티게임즈는 전일보다 2.45%(1300원) 내린 5만1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9월2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6만577주며 외국인과 기관계 투자자가 각각 8493주와 4501주를 사들였다. 10월1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카카오 웹보드게임 진출로 선데이토즈, 파티게임즈, 조이맥스 등을 수혜주로 꼽은 바 있다.

기관· 외국인 동반매도…선데이토즈 4.65% ↓
선데이토즈는 4.65%(700원) 하락, 1만435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78만4000주를 넘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만5800주와 6만7000주 이상을 매도했다. 이날 종가는 중국과 미국발 악재로 휘청했던 지난 8월24일 1만4550원보다 낮았다.

프리스톤테일 IP 글로벌 판권 확보…와이디온라인 2.58% ↑
지난 10월1일부로 '오디션'을 판권 계약을 종료한 와이디온라인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0월2일 전일보다 2.58%(200원) 오른 7950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도 127만5200주를 넘었다. 개인 투자자가 20만1600여주 이상을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6만4158주와 3만8691주를 매도했다. 장 초반 16.13%까지 오른 9000원을 나타냈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게임개발사 알파베가와 '프리스톤테일' 지적재산권 모바일 버전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디션 품었는데…한빛소프트 4.92% ↓
년 매출 약 137억원 규모의 '클럽 오디션'의 새로운 퍼블리셔 한빛소프트가 4.92%(370원) 하락했다. 거래량은 15만3400여주며 종가는 7150원이다. 한빛소프트는 10월1일 오후 4시부터 댄스 음악게임 '오디션'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