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게임주 평균등락율 -0.12%를 기록했다. 지난 7월8일(+0.40%) 이후 7거래일만에 하락이다.

11개 종목이 상승했고 13개 종목이 하락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선데이토즈가 전일보다 4.72%(1800원) 오르며 최대 상승을 보였고 드래곤플라이와 파티게임즈가 각각 3.38%와 2.55% 올랐다. 나머지 9개 종목은 1% 내외의 보합세를 보였다.

13개 하락종목 가운데서는 썸에이지가 -4.38%(85원)으로 최대낙폭을 나타냈다. 전일 +7.48%의 강세에서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룽투코리아(-2.71%), 조이맥스(-2.39%)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10개 종목은 -1%내외를 기록했다.

 VR(가상현실)관련 게임주는 희비가 교차했다. 드래곤플라이와 엠게임이 각각 3.38%(400원)와 0.16%(10원) 상승했지만 조이시티(-1.67%)와 한빛소프트(-1.58%)는 내렸다.

조이시티는 이날 하락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졌고 한빛소프트는 지난 7월12일 VR(가상현실)이 부각된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지난 7월11일 이후 6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보합,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와 게임빌은 각각 +0.67%와 -0.96%로 마감됐다.

[투자동향] 대장주, 외국인 사고 기관 팔고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4개 종목에서 '팔자(SELL)'에 나섰고 12개 종목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0개 종목에서 매도를, 6개 종목에서 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시가총액 상위 게임주인 엔씨소프트(+2만4814주)와 컴투스(+2만8041주)를 쓸어 담았다. 이 외 선데이토즈(2만9980주),  엠게임(2만4862주), 조이시티(1만1497주) 등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넥슨지티(-3만3876주), 바른손이앤에이)-2만3161주), NHN엔터(1만365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엔씨소프트(-2만4543주), 컴투스(-2만7671주), 게임빌(-2만1610주) 등 대장주를 집중 매도했다. 썸에이지(+3만5000주), NHN엔터(+1만9615주) 등에서는 강한 매수를 보였다.

[특징주]선데이토즈 4.72% ↑…액면합병 거래재개 후 최고 종가
선데이토즈가 전일보다 4.72%(1800원) 뛰어 오른 3만9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액면병합 등에 따른 거래 정지 후 재개된 지난 5월16일(종가 3만9100원)  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거래량은 16만9432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9980주와 기관이 7989주를 사들이며 동반매수했다.

이날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 시즌2:스페이스월드를 오픈했다. 7월19일자 구글플레이 매출 게임부분에서 '애니팡2'는 15위를 기록중이다.

[반등]파티게임즈 3.38%↑…신작 '아이러브니키' 순항
파티게임즈가 전일보다 2.55%(300원) 올랐다. 지난 7월13일(+8.55%) 이후 4거래일만의 오름세다. 신작 모바일게임 '아이러브니키for kakako' 순항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12일 카카오와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러브니키'는 7월5일자 구글 플레이 매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걸플레잉'을 전면에 내세운 이 게임은 중국에서 개발된 '스타일 대결' 게임이다.

넥슨지티 1.98%↑…4거래일만에 상승
넥슨지티도 전일보다 1.98%(200원) 상승, 지난 7월13일 이후 4거래일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3876주를 팔았다. 최근 3거래일 연속 강한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선 것. 기관은 7811주를 순매도했다.

넥슨지티는 지난 7월6일 '서든어택2'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면서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사과와 더불어 메인 캐릭터 삭제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든어택2'는 국민 1인칭슈팅(FPS)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정통 후속작으로 2016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다. 정식서비스 후 성적은 첫 날 PC방 점유율 5위까지 올랐지만 일주일이 지만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컴투스 0.67%↑…외국인, 5거래일만에 사자(BUY)
컴투스는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오름폭은 0.67%(800원)에 그쳤다. 컴투스는 지난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하락했고 전일에는 11만8900원으로 장을 마치며 12만원선(종가기준)이 무너졌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8041주를 사들이며 5거래일만에 적극적인 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2만7671주를 순매도, 6거래일 연속 팔자 우위를 이었다.

[하락전환]와이디온라인 1.05% ↓…연속상승 일단락  
VR(가상현실) 수혜없이 고공행진을 펼쳐온 와이디온라인이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전일보다 1.05%(100원) 빠지며 9390원으로 장을 마친 것.

와이디온라인은 7월들어 현재까지 지난 12일(-0.37%)와 19일(-1.05%)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마감했다. 자사의 간판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 일본 출시 기대감과 사전등록 호조세 등이 이어지면서 질주를 펼친 것.

'갓 오브 하이스쿨'은 턴제 모바일RPG로 일본 출시는 오는 7월 말과 8월 초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