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마이너스 장세에서 벗어났다. 9월29일 평균등락율 +0.61%로 지난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지속된 약세에서 4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

거래량은 398만2904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120만주가 줄었다. 데브시스터즈는 13만6372주로 2016년 들어 최대 거래량을 나타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 종목이 많았다. 외국인은 엔씨소프트(1만6993주)를 비롯해 엠게임(2만2920주), 넥슨지티(1만7234주), 웹젠(1만769주), 바른손이앤에이(1만8280주) 등에서 1만주 넘는 순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로 이중 와이제이엠게임즈, 컴투스 등을 집중 매도했다.

기관은 7개 종목에서 순매수는 보였다. 1만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인 종목은 NHN엔터(1만1659주)이 전부다.  순매도 종목은 4개로 네오위즈게임즈와 컴투스에서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은 14조4642억원이다. 지난 9월6일 기록했던 9월 들어 최대치(14조4058억원)보다 높았다.

엔씨소프트와 NHN엔터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장세가 게임주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1.38%(4000원) 상승, 29만4000원으로 년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조4471억원이다.

NHN엔터는 전일보다 3.07%(1800원) 오르며 6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181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