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게임주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평균등락율 +0.31%로 마감됐다. 전일 +0.60%로 상승장세를 이틀째 이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2개씩이며 파티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와이디온라인은 보합을 나타냈다.

해외기업과의 계약과 신작 출시 일정을 공개한 조이맥스와 데브시스터즈가 각각 4.04%와 2.18% 올랐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쿠키런' 속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오는 10월27일 글로벌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공개서비스에 나선 첫 그리고 마지막 블럭버스터 PC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전일보다 2.05%(250원) 상승했다.

'애니팡3' 출시 후 약세를 보여온 선데이토즈도 전일보다 1.62%(550원) 오르며 반등했다.

6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인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는 전일보다 0.60%(600원) 상승했다. 종가는 10만100원으로 전일 붕괴된 10만원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하지만 장중 9만9000원까지 밀리며 년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엠게임은 전일보다 0.95%(60원) 내리며 최근 4거래일째 지속된 연속 상승을 일단락졌다.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1.68%(5000원) 오르며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30만3500원으로 30만원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장중에는 30만6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보였다.

►조이맥스 4.04%↑…中 게임사  U1과 '실크로드 온라인 IP' 사용 계약 체결
조이맥스가 전일보다 4.04%(310원) 오른 798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만1579주로 지난 7월18일(8만8000주) 이후 약 80여일만에 5만주를 넘었다.

조이맥스는 이날 오전 중국 게임업체 유원 게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U1 Game Digital Entertainment(Beijing)Co.,Ltd, 대표 천쑤, 이하 U1 Game)와 ‘실크로드 온라인’ 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이맥스는 U1 Game에 ‘실크로드 온라인’ IP(지적재산권)를 제공하고, U1 Game은 이를 활용해 RPG 장르의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실크로드 온라인’은 조이맥스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5년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200여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2.05%↑… 블레스 역대급 업데이트와 이벤트
네오위즈게임즈가 전일보다 2.05%(250원) 상승한 1만2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1.67%에 이은 연속상승이다.

거래량은 11만9342주로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4051주를, 기관이 793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의 간판 블럭버스터 온라인RPG '블레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지난 1월 공개서비스 이후 최대 규모로 레벨확장, 시나리오 및 신규 지역 등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약 1억5000만원 어치 규모의 이벤트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