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월)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0.17%다. 전거래일(10월7일) +1.67%의 오름장세를 이었다.

와이제이엠게임즈(+10.39%)와 바른손이앤에이(+9.01%), 소프트맥스(+4.48%) 등 소형주의 강세가 힘을 보탰다.

상승종목은 총 9개며 하락 종목은 15개다. 최대 낙폭은 데비시스터즈로 전거래일보다 -4.22% 하락했고 플레이위드(-3.86%), 로코조이(-3.55%)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등락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와 게임빌의 약세는 지속됐다. 전거래일에 이어 또 다시 년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1세대 간판 게임사인 웹젠과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는 4거래일 넘게 약세를 지속하며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

► 컴투스·게임빌, 신저가 행진 지속
 컴투스는 전일보다 0.20%(200원) 상승, 9만8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장중에는 9만7600원까지 밀리며 년중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581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5256주를 순매도했다.

게임빌은 전거래일보다 0.51%(300원) 내린 5만8800원으로 마감, 6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장중에는 5만8700원까지 하락, 지난 10월 7일 기록한 신저가(5만9100원)를 또 한차례 갱신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061주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7주와 775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 1세대 게임사도 신저가…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4거래일째 약세
 웹젠도 신저가를 기록했다. 10월10일 장중 1만62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0.30%(50원) 하락한 1만6450원이다.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등도 4거래일째 하락마감, 년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미르의전설2' IP(지적재산권) 사업과 관련해 중국과 한국에서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는 각각 2.91%(500원)와 1.57%(300원) 내렸다. 지난 10월5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위메이드는 이날 장중 1만865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1만8750원이다. 액토즈소프트는 1만67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전거래일보다 0.56%(40원) 빠진 705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10월5일부터 신작된 하락장세를 4거래일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