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1.91%를 나타냈다. 12월 들어 지난 5일 -3.3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엔씨소프트, 컴투스, NHN엔터, 게임빌, 더블유게임즈 등 대형주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와이제이엠게임즈, 이에스에이, 파티게임즈, 미투온 등 신예 모바일게임주가 5% 넘게 하락했다.

엠게임은 옴니텔과의 VR(가상현실) 사업을 목적으로 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보다 3.06% 상승했다.

총 거래량은 1120만1359주며 전체 시가 총액은 12조8011억원으로 전거래일(12조8920억원) 보다 약909억원이 줄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수 종목이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미투온, 넥슨지티,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포함해 17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매수 (BUY) 우위를 보인 종목은 12개지만 수량에서는 엔씨소프트(+2만2584주), 파티게임즈(+1만8398주)를 제외하고 1만주를 넘지 못했다.

기관은 10개 종목을 순매도했고, 5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보였다. 매수 종목의 최대치 물량은 컴투스의 2046주다.

이날 기관은 엔씨소프트 1만7412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팔자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