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월)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1.60%로 3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이었다.

30개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23개가 상승 마감됐다. 조이시티, 와이디온라인,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드래곤플라이, 웹젠 등 중견주들이 3% 상승, 오름장세를 주도했다.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과 컴투스도 각각 +2.53%와 +2.46% 로 힘을 보탰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0.51(1500원) 상승하며 최근 2거래일 연속하락에서 벗어났다. 카카오와 NHN엔터테인먼트는 각각 -1.18%와 -4.00%로 2거래일째 하락을 이었다.

3거래일째 오름장세를 보인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이 20조3933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들어 최대치다. 게임주 기업들의 전체 가치는 지난 2월8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었고 이후 대장주는 물론 중소형주들의 반등 등으로 꾸준한 20조3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6641만1744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1000만주 가량이 줄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1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나타내며 게임주 사들이기에 나섰다. 물량도 상당했다. NHN엔터, 컴투스, 게임빌, 더블유게임즈 등을 비롯해 넵튠, 엠게임, 위메이드,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 넥슨지티  등에서 1만주 넘는 순매수를 보인 것.

순매도 종목은 웹젠, 네오위즈게임즈, 엔씨소프트, 선데이토즈 등을 포함한 9개다.

기관은 4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11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나타냈다. 웹젠과 위메이드에서 강한 매수를 보였고 NHN엔터, 네오위즈게임즈, 넵튠,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