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평균등락율이 4거래일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월14일 -0.16%로 지난 2월9일부터 13일까지의 플러스 장세가 일단락된 것. 넵튠, 액션스퀘어, 파티게임즈, 미투온 등 신예 모바일게임주가 약세를 보였고 엔씨소프트와 NHN엔터 등이 2%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컴투스와 카카오, 게임빌 등이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고 이에스에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총 거래량은 1149만7452주며 전체 시가총액은 20조2107억원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전일 21개 종목에서 순매수, 적극적인 사자(BUY)에 나섰던 외국인이 18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나타내며 팔자로 돌아섰다. 물량도 상당했다.

넵튠을 비롯해 미투온, 파티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에서 2만주 넘는 순매도를 보였고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조이시티, 선데이토즈, 엠게임, 웹젠 등에서도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종목은 12개로 카카오,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NHN엔터에서는 1만주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8개 종목을 순매도다. 엔씨소프트와 NHN엔터에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웹젠, 조이시티, 네오위즈게임즈 등 5개 종목에서는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물량은 많지 않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컴투스와 더블유게임즈에서  동반매수를, 선데이토즈와 NHN엔터에서는 동반 매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