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게임주 가운데 19개 종목이 상승마감됐고 10개가 하락했다. 평균등락율은 +0.92%로 전거래일(+1.06%)의 플러스 장세를 이었다.

액토즈소프트(+6.74%), 웹젠(+6.61%), 와이제이엠게임즈(+4.04%) 등 중소형주가 4% 넘는 강세를 보였고 엔씨소프트(+2.65%), 컴투스(+1.54%), 카카오(+0.12%) 등 대장주도 오름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액션스퀘어(-3.93%), 넵튠(1.54%), 데비스시스터즈(+1.45%), 더블유게임즈(-1.02%) 등 모바일게임주가 하락했다.

► 웹젠 6.61% ↑…종가 2만150원, 약 8개월만에 2만원선 회복
웹젠이 6거래일째 상승장세를 이었다. 2월20일 전거래일보다 6.61%(1250원) 오른 것. 종가는 2만150원으로 지난 2016년 6월15일 이후 약 8개월만에 2만원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94만3246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09주와 10만2673주를 순매수, 2거래일째 동반매수를 나타냈다. 기관의 순매수는 지난 2월2일부터 13거래일째다.

웹젠은 지난 2월13일 2016년 연간 실적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고 최근에는 '뮤 오리진' 후속작 '기적:각성'이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이날 웹젠은 오는 2월23일 여의도에서 바로투자증권 후원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  엔씨소프트. 2.65%↑ 반등…파이널 블레이드 초반 흥행 소식에 상승전환
신작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 초반 흥행 소식에 엔씨소프트가 반등했다. 전거래일보다 2.65%(7500원) 오른 29만5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2월14일 무너진 29만원선을 5거래일만에 회복한 것.

거래량은 12만1754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9052주를 순매도, 4거래일재 '팔자(sell)'를 이었다. 기관은 1만8000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14일(화)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출시 6일만의 성과다.

► 모바일 맏형 동반상승 …컴투스 1.54%↑, 게임빌 1.12%↑ 
컴투스와 게임빌이 동반상승했다.

컴투스는 전일보다 1.54%(1700원) 오르며 지난 2월17일(-1.25%) 하락세를 만회했다. 거래량은 7만9684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2523주를 순매수했다. 지난 2월6일부터 11거래일째 사자(buy)다.

게임빌은 +1.12%(600원)로 전거래일(+3.08%) 반등 이후 2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이었다. 거래량은 약 10만1000주로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3808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697주를 순매도, 지난 2월9일부터 17일까지 7거래일 연속 사자에서 '팔자(sell)'로 돌아섰다.

► 액션스퀘어 3.93%↓…장중 5780원 신저가 갱신  
액션스퀘어가 장중 5.40%까지 하락한 5780원까지 밀리며 년중 최저가를 나타냈다. 종가는 전일보다 3.93%(240원) 하락한 5780원이다. 거래량은 17만5530주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711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2월 20일 현재까지 총 14거래일 중 지난 2월6일(+1.58%)과 16일(+0.49%) 상승했고 나머지 12거래일 동안 보합과 하락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