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화)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1.25%로 지난 2월17일부터 시작된 플러스 장세를 3거래일째로 늘렸다.

모바일게임 관련주가 오름장세를 주도했다. 선데이토즈, 더블유게임즈, 넵튠, 미투온, 데브시스터즈, 액션스퀘어 등 그동안 상승세에서 소외됐던 종목이 반등했다.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종목도 컴투스(-0.54%)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카카오, NHN엔터 등이 2% 넘는 오름세를 기록한 것.

총 거래량은 1547만9915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더블유게임즈와 카카오가 각각 25만5670주와 157만559주로 2017년 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

전체 시가총액 20조9931억원이다. 이는 전일보다 약 493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2017년 들어 최대치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동반매수이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카카오를 필두로 더블유게임즈, 선데이토즈,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컴투스, 게임빌 등을 포함해 16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순매도 종목은 14개로 바른손이앤에이, 넵튜, 미투온, 한빛소프트 등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기관은 모처럼 매수종목 9개로 매도(5개)보다 많았다. 카카오를 집중적으로 담았고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선데이토즈 등에서도 강한 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5개로 컴투스와 웹젠, 바른손이앤에이에서 매물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