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고공행진을 펼치며 연일 가치를 높이고 있다.

2월21일(화)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이 20조99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기록한 2017년 최대치인 20조4997억원 보다 무려 4934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전일 중견게임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면 2월21일에는 모바일게임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6.36%로 최대 오름폭을 기록한 선데이토즈는 2017년 들어 가장 높은 종가를 보였다. 2만3400원으로 2017년 들어 최대종가 지난 1월9일자 2만3350원보다 50원 높았다.

더블유게임즈 역시 전일보다 6.03%(2350원) 오른 4만1300원으로 마감, 올해 들어 최고의 종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도 8만8400원을 장을 마치며 2017년 처음으로 8만8000원선을 돌파했다.

바른손이앤에이 역시 3.23%(95원) 상승한 3040원으로 마감, 2017년 처음으로 3000원을 넘었다. 위메이드는 전일보다 2.60%(750원)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오름장세를 이었다. 종가는 2만9600원으로 역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외 게임빌도 전일보다 0.55%(300원) 오른 5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와이디온라인도 전일보다 20원 상승한 4550원으로 마감됐다. 모두 올 들어 최고 종가다.

한편 이날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2.24%(6500원), NHN엔터는 2.36%(1300원) 상승, 게임주 전체 시가 총액 증가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