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 지난 2000년 이후 문화콘텐츠 가운데 가장 먼저 한류를 일으켰다.

이후 많은 작품이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급성장 모바일게임에서는 달랐다.

해외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이 활봘해지고 PC 온라인게임시절, 외산 게임의 무덤이라고 일컫어지는 한국에서 잇단 흥행작이 배출됐다. 반면 한국 모바일게임은 침묵했다.
 
2013년, 한국 모바일게임으로 전 세계를 호령한 작품이 탄생했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의 모바일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다.

이 작품은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대흥행을 거두며 글로벌 톱 클래스 모바일RPG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전 게임한류의 주역과는 차원이 다른 성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모바일게임의 '워너비'가 됐다.

'서머너즈 워’가 출시 1000일을 맞이했다. 모바일게임이 PC 온라인게임과 달리 생명력이 짧다는 선입관도 파괴한 서머너즈워는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1000일 간,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900일 넘게 TOP10에 진입하는 등 전 지역에 걸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서머너즈워'의 성과를 공개했다. 대륙별 게임 매출 톱10 최장 기록 국가를 밝힌 것.

이번 조사는 ‘서머너즈 워’가 전세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부터 최근 1,000일 동안 각 국가의 구글플레이스토어 성과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아시아의 필리핀, 북미의 캐나다, 남미의 브라질, 유럽의 포르투갈에서 900일 이상 TOP10을 달성했으며, 오세아니아의 호주, 아프리카의 튀니지에서도 500일 가까운 기간 동안 10위 내에 진입, 전 대륙에 걸쳐 장기간 글로벌 유저들의 사랑 받아왔다.

특히 963일간 캐나다의 차트 상위권을 점령해온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수준의 모바일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전체 서비스 기간 중 절반이 넘는 541일 동안 TOP10을 달성하며, 국내 유일의 북미 흥행 모바일 게임으로서 저력을 증명했다.

더불어 아시아에서는 전체 기간 중 99%가 넘는 총 992일간 필리핀 현지 차트TOP10을 장기 집권했으며,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대다수의 신흥 아시아 국가에서도 900일 이상 10위 내 진입에 성공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의 진면목을 보였다.
 
유럽 또한 총 901일 TOP10에 진입한 포르투갈을 필두로, 벨기에, 프랑스, 그리스, 독일 등 다수 국가에서 750일 이상 순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992일이라는 최장기간 동안 RPG 1위를 달성, 유럽에서 또한 최고의 모바일 RPG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남미에서도 브라질이 925일 간 TOP10을 기록하고,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트리나드 앤 토바고, 과테말라 등 다수 국가에서 500일 넘게 순위에 진입했으며, 오세아니아 지역인 호주에서도 552일, 뉴질랜드에서 376일 간 TOP10에 이름을 올려왔다. 또한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478일, 탄자니아에서 307일 동안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모바일 게임 미개척 대륙에서도 오랫동안 차트 상위권을 장식하며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해 왔다.
 
‘서머너즈 워’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현재까지 53개국 애플 앱스토어, 11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누적 매출 9,000억 원을 넘어 1조원 돌파를 바라보는 등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서 독보적인 기록들을 써내려 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동서양을 아우르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최고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이라며 "향후 2000일, 3000일에도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