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게임주 평균등락율 +1.20%로 마감됐다. 지난 3월8일 플러스 전환이후 3거래일째 강세며 3월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컴투스, 엔씨소프트, 카카오, 게임빌, 웹젠 등 메이저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고 최근 약세를 보였던 파티게임즈, 미투온 등도 상승 전환, 힘을 보탰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가 일제히 상승, 전체 시가총액은 20조6138억원으로 전일보다 5484억원이 들었다. 지난 2월24일 21조원 붕괴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9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물량도 상당했다. 컴투스 4만1871주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2만9170주, NHN엔터 1만7390주 대장주는 물론 한빛소프트, 위메이드. 넥슨지티 등 중견사와 와이제임게임즈, 미투온, 파티게임즈 등 모바일게임주에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1개로 카카오를 집중적으로 팔았고 웹젠, 네오위즈게임즈, 엠게임, 데브시스터즈에서도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카카오, 엔씨소프트, 웹젠, 게임빌, 위메이드 등 10개 종목에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팔자(SELL) 우위를 보인 게임주는 NHN엔터, 컴투스,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등 4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