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국내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다. 게임주도 평균등락율 -0.47%로 2거래일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날 컴투스, 게임빌, 미투온, 선데이토즈 등 모바일게임주가 약세를 보였고 조이맥스, 웹젠, 액토즈소프트, 와이디온라인 등 중견게임사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엔씨소프트가 +0.68%로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카카오와 NHN엔터가 각각 1.56%와 2.42% 하락했다. 컴투스는 전일보다 1.95%(2200원) 내린 11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과 시가총액도 모두 하락했다. 거래량은 721만1911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보다 260만주 가량이 줄었다. 총 시가총액은 20조4363억원으로 약 1172억원이 감소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0개 종목서 순매수를 보이며 하루만에 '사자(BUY)'로 돌아섰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는 21개 종목을 순매도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의 매수를 멈추지 않았다. 3월15일 2만371주를 사들이며, 지난 3월8일부터 6거래일째 순매수를 기록한 것. 이 외 넵튜과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에서도 강한 매수를 나타냈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로 이중 한빛소프트와 넥슨지티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각각 7개 종목에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기록했다. 웹젠을 쓸어 담았고 게임빌, 카카오, NHN엔터 등에서는 강한 매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