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모바일게임 'HIT(히트)'. 개발사 넷게임즈는 처녀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사로 부각했다. 서비스사를 담당한 넥슨은 모바일게임에서도 흥행작을 배출하며 한국 게임산업의 맏형에서 모바일게임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HIT' 후속작 '오버히트(가칭)'로 넷게임즈와 넥슨이 또 한번 만났다.

3월16일 바른손이앤에이(각자대표 윤용기,곽신애)는 계열사인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중인 모바일 RPG ‘오버히트(가칭)’가 ‘넥슨코리아’와의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약 150억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오버히트’는 넥슨을 통하여 전 세계에 서비스 될 계획이다. 국내 출시는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버히트’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언리얼엔진4에 기반해 개발중인 모바일 멀티 히어로(Multi-Hero) RPG(RolePlayingGame)이다.

이 작품은 초대형 모바일 액션 RPG ‘히트’로 이미 해외 유저에 대한 성향을 파악하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개발에 착수,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을 노리고 있다.

넷게임즈의 박용현 대표는 “히트에 이어 또다시 넥슨과의퍼블리싱 계약을 성사했다.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넷게임즈는 성공적인 전 세계 출시를 바라볼 수 있는 인프라를 얻었다”며 “양사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롭게 출시할 오버히트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버히트' 퍼블리싱 계약 소식을 전한 바른손이앤에이는 현재(오후 1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1.64%(45원) 오른 2795원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