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미국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지난 3월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기준 금리를 0.25% 인상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했다. 코스피가 전일보다 17.08포인트(0.80%) 오른 2150.08로, 코스닥은 5.20포인트(0.85%) 상승한 613.88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평균등락율 +0.78%로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파티게임즈가 +8.87%(880원)로 급등했고 와이제이엠게이즈와 한빛소프트가 각각 전일보다 4.91%와 4.16% 올랐다. 이 외 엠게임(+2.57%)과 컴투스(+2.26%)가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19개다.

하락종목은 8개로 이중 미투온(-2.91%), 액토즈소프트(-2.86%)가 최대낙폭을 기록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0.34%(1000원) 하락, 약보합세를 보였고 컴투스, 카카오(+1.95%), NHN엔터테인먼트(+1.95%) 등은 1% 넘게 올랐다.

이날 신작 관련 이슈를 품은 엠게임과 한빛소프트가 강세를 보였다.

► 한빛소프트 4.16%↑, 5거래일 연속상승… 클럽 오디션 매출 우상향 
한빛소프트가 전일보다 4.16%(205원) 상승했다. 지난 3월10일 시작된 오름세를 5거래일째로 늘린 것. 거래량은 85만7147주로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2539주를 순매수했다.

'클럽 오디션' 출시 초반 순항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9일(목)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 '클럽 오디션'은 3월16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37위를 나타냈다.

► 엠게임 2.57% ↑… 출시 임박 AR게임 '캐치몬', 쉼터 이벤트  
엠게임이 전일보다 2.57%(130원) 오른 518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7018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엠게임은 3월 출시 예정인 AR(증강현실)게임 '캐치몬'에서 쉼터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쉼터는 소환수를 포획하거나 게임 내 아이템 징표와 골드, 영혼석 등을 즐기는 장소로 이번 이벤트는 이용자가 직접 지형 정보를 등록, 아이템 등 획득을 돕기 위한 것이다.

엠게임은 이용자가 지정한 쉼터를 향후 위험 및 유해 지역 검수를 거쳐 등록할 예정이다.

► 바른손이앤에이 보합마감…계열사 넷게임즈, 신작 '오버히트'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 
바른손이앤에이가 보합을 장을 마쳤다. 지난 3월10일 +1.72% 이후 4거래일째 약세와 보합을 잇고 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6322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이날 바른손이앤에이는 계열사 넷게임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오버히트(가칭)' 글로벌 판권을 넥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50원으로 전해졌다.

'오버히트'는 지난 2016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HIT(히트)의 후속작으로 언리얼엔진4에 기반한 수집형 히어로RPG다.

► 게임빌·카카오·데브시스터즈 반등
한편 최근 4거래일 연속하락했던 데브시스터즈는 전일보다 150원(1.13%) 상승한 1만3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와 게임빌도 반등했다. 게임빌은 전일보다 1.30%(700원) 오른 5만4700원으로 마감, 지난 3월10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째 지속된 약세에서 벗어났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7208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는 1.95%(1600원) 상승, 지난 3월13일부터 15일의 약세에서 벗어났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3814주와 5782주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