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코스피 지수가 2718.38로 지난 2011년 7월8일 이후 5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62포인트(+0.10%) 상승한 609.73으로 마감됐다.

게임주는 약세에서 탈출했다. 평균등락율 +0.34%로 전일 -1.16%에서 반등한 것.

엔씨소프트, 카카오, 컴투스, NHN엔테인먼트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NHN엔터는 전일보다 4.70%(2700원) 상승했다. 종가는 6만200원으로 지난해 9월2일 (6만200원) 이후 약 6개월 보름만에 6만원선을 회복했다.

► 엔씨소프트 1.03%↑, 나흘만에 상승…넷마블 코스피 상장 수혜 부각?
넷마블게임즈 상장 공모 일정이 발표되면서 수혜주로 부각한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1.03%(3000원) 오른 29만50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3월15일 +0.68% 이후 나흘만의 상승이다. 장중에는 30만15000원까지 오르며 30만원선을 넘어섰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이 2826주를 순매수, 10거래일째 매수행진을 이었다. 기관은 3438주를 순매수, 최근 3거래일째 팔자(SELL)에서 사자(BUY)로 전환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리니지의 2017년 1분기 매출이 계절적 특수성으로 인해 부진하지만 향후 '리니지M'이 원작 리니지 하락세를 대체할 것으로 분석하며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 카카오, 1.41%↑, 4거래일째 상승마감…외국인·개인 사고, 기관 팔고
카카오는 전일보다 1.41%(1200원) 오르며 지난 3월16일부터 4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이었고 컴투스는 1.54%(1700원) 상승한 11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5만291주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579주와 1만9080주를 순매수했다.

► 엠게임 3.03% ↑, 4거래일 연속상승…'캐치몬' 출시일정(3월31일) 발표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기대감도 모처럼 드러났다.

오는 3월 31일(금) AR(증강현실) 모바일게임  '캐치몬' 출시하겠다고 밝힌 엠게임이 전일보다 3.03%(160원) 상승한 것. 거래량은 55만2359주(정규장 마감기준)로 3월 들어 현재까지 최대치를 기록했다.

► 게임빌 1.64%↓, 5만4000원 한 달만에 붕괴…'워 오브 크라운' 더빙에 유명 성우참여
게임빌은 전일보다 1.64%(9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5만3900원으로 지난 2월20일 회복한 5만4000원선이 한달여 만에 무너졌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2만1226주를, 외국인이 1751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의 매도 물량은 지난 1월9일 -2만5469주에 이후 최대치다.

이날 게임빌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중인 '워 오브 크라운' 에 게임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음성 더빙 작업에 한국과 일본의 유명 성우를 활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낚시소재 모바일게임 '피싱마스터' 최신작을 언리얼엔진4 기반해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 3월 강세주, 너무 올랐나?… 웹젠 0.90% ↓, 조이맥스 0.74%↓
3월 들어 오름장세를 보여온 웹젠, 조이맥스는 약세를 나타냈다. 웹젠은 전일보다 2.83%(650원) 하락했다. 지난 3월13일(월) -0.90% 이후 6거래일만의 하락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8543주를 순매수, 지난 3월15일부터 5거래일째 '사자(SELL)'를 지속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38주와 3만1627주를 순매도했다. 한편 웹젠은 오는 3월23일 신작 PC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조이맥스는 전일보다 0.74%(70원) 빠진 945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3월8일부터 20일까지 9거래일동안 지속된 오름장세가 일단락된 것.

조이맥스는 최근 관리종목 해제와 신작 모바일 비행슈팅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의 사전등록에서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호재성 이슈가 잇따랐다.

► 바른손e&a1.66% ↑, 7거래일만에 반등…2016년 실적발표, 당기순익 334억 흑자전환
한편 바른손이앤에이는 전일보다 1.66%(45원) 오른 2750원을 장을 마쳤다. 지난 3월10일 +1.72% 이후 7거래일만의 상승이다. 투자동향에서는 개인이 2만54666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이를 담았다.

이날 바른손이앤에이는 2016년 연간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9억7600만원으로 2015년대비 293.8% 늘었다. 매출은 416억5300만원으로 16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34억2700만원으로 흑자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