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66%로 지난 5월4일 반등 이후 3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지속했다.

엔씨소프트, 카카오, 컴투스 등 시가 총액 최상위 종목이 하락마감됐지만 와이디온라인, 웹젠 등이 급등했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 한빛소프트,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 등 중견게임사가 2% 넘는 고른 상승으로 평균등락율 상승에 일조했다.

총 거래량은 1197만6549주로 전거래일과 유사했다. 전체 가치는 23조5575억원으로 전거래일(23조6106억원) 보다 약 531억원이 줄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의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수 종목이 많았다.

외국인은 네오위즈, NHN엔터테인먼트, 게임빌, 카카오 등을 포함해 17개 종목을 사들였고 12개 종목서 순매도를 보였다. 이중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10개 종목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 가운데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웹젠, 위메이드, 룽투코리아, 컴투스 등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6개로 카카오, 게임빌을 적극적으로 팔았다.

한편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네오위즈를 2거래일째 강한 매수를 나타냈다. 네오위즈는 5월 들어서면서 노블레스with 네이버 웹툰과 피망포커:카지노로얄의 구글 플레이 매출 상승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