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2일(금) 시가 총액 13조원을 넘어선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으로 게임주는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테마주로 거듭났다.

하지만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2거래일째 마이너스를 지속했다. 지난 5월12일 -2.34% 급락에 이어 5월15일 -0.66%를 나타낸 것.

넷마블을 제외한 N사(NHN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컴투스, 게임빌 등 모바일게임 맏형과 넵튠, 카카오, 데브시스터즈, 미투온, 선데이토즈, 파티게임즈 등 모바일 신예들은 약세로 마감됐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1073만5968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730만주 가량이 줄었고 전체 시총도 넷마블게임즈의 약세(-1.23%)로 36조8905억원으로 942억원이 감소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전거래일 팔자(SELL)에 열을 올렸던 외국인이 18개 종목에서 순매수, 사자(BUY)로 선회했다. NHN엔터,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게임빌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로 넷마블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카카오, 컴투스, 웹젠, 선데이토즈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9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8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물량에서는 순매수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 웹젠, 룽투코리아, NHN엔터 등에서 강한 매수를 보인 것.

순매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를 5만주 넘게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