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6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됐고 엔씨소프트가 2017년 최고 기대작 '리니지M' 출시일을 발표와 함께 캐릭터 사전생성 및 커뮤티니 앱 'M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주는 외풍과 내풍에 흔들리며 평균등락율 -1.93%로 마감됐다. 지난 5월12일(-2.34%)부터 시작된 하락장세가 3거래일째 이어진 것.

상승종목은 6개로 NHN엔터테인먼트가 +3.47%로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미투온이 +2.04%로 뒤를 이었고 플레이위드, 카카오는 각각 +1.88%와 +1.49%로 장을 마쳤다. 엔터메이트와 더블유게임즈는 1% 미만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락종목은 23개로 전일(22개)보다 늘었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와 게임빌을 비롯해 액토즈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파티게임즈, 데비시스터즈, 룽투코리아, 네오위즈, 넵튠, 와이디온라인 등 10개 종목이 3%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신예 대장주 넷마블게임즈는 전일보다 2.50%(4000원) 빠진 15만6000원으로 마감됐다.

총 거래량은 1163만6454주며 전체 시가총액 36조4840억원이다. 전일 36조8905억보다 약 4065억원 날아갔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은 21개 종목에서 순매도하며 게임주 팔자(SELL)에 앞장섰다. 물량도 상당했다.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시총 최상위 종목은 물론 웹젠, 게임빌,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9개로 NHN엔터와 카카오,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기관은 8개에서 순매수를, 13개에서 순매도 보였다. NHN엔터와 엔씨소프트, 카카오, 컴투스 등을 담았고 넷마블게임즈, 네오위즈, 게임빌 등을 적극적으로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