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4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5월17일 평균등락율이 -0.65%로 5월12일 시작된 마이너스 장세가 지속됐다.

엔씨소프트가 4.46% 뛰며 화끈하게 반등했지만 신임 대장주 넷마블게임즈가 -7.69%로 급락했다.

거래량은 980만6626주(정규장 마감기준)로 5월12일 이후 처음으로 1000만주 미만을 나타냈다. 전체 시가총액 35조7962억원으로 전일보다 약 6878억원이 감소했다. 지난 5월12일 넷마블 상장으로 도달했던 36조원대가 무너졌다.

투자동향에서는 최근 매수 우위를 유지하던 기관이 팔자(SELL)로 돌아섰다. 5개 종목에서 순매수하고 12개 종목을 순매도를 보인 것.

넷마블게임즈와 컴투스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고 와이디온라인, 한빛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등에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수한 종목은 엔씨소프트와 웹젠, 룽투코리아 등이다.

외국인은 16개에서 순매수를, 14개에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NHN엔터, 카카오, 위메이드, 룽투코리아 등을 담았다. 넷마블게임즈와 게임빌, 컴투스 등 메이저 모바일게임사를 집중적으로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