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에서 '리니지M'과 관련해 개인 간의 거래가 빠져 아이템 거래가 크게 활성화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7월12일(수) '개인 거래 활성화가 진짜다'를 주제로 한 보고서에서 키움증권은 리니지M 일 평균 매출이 약 85억원 수준으로 iOS 매출 감소 우려는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고랩 유저들의 PC 기반의 녹스를 사용, 다소 불편함이 존재하지만 아이템 가치가 높게 형성돼 상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니지M의 아이템 거래 본격화는 오는 개인 거래소 추가 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준 연구원은 "지난 7월5일 구글 플레이에 거래소가 추가된 성인버전 '리니지M'은 낮은 가치의 아이템만 거래되고 있으며 고가 아이템 물량이 많지 않을뿐더러 개인 간 거래에 대비 물량 출회가 자제되고 있다"며 "7월 말에서 8월 초 업데이트 될 '개인간 거래' 시스템이 향후 매출 유지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엔씨소프트 실적도 추정했다.

'리니지M' 매출이 당초 기대보다 높게 형성, 2Q 반영 분을 650억원서 85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한 295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종전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