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의 쾌속 질주가 8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다. 오름폭도 확대 중이다.

8월 28일 현재(오전 10시 30분 기준) 넥슨은 전거래일보다 6.00%(520원) 뛴 913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4.70%를 시작으로 지난 8월 25일까지 7거래일째 이어진 오름장세가 지속 중인 것.

거래량은 정규장 시작 한 시간만에 약 29만주를 상회했다. 전거래일 전체 물량 약 12만주을 뛰어넘은 것.

연속해서 전해지고 있는  신작  게임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17일(목) 넥슨은 신작 모바일MMORPG '액스'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 오는 9월 14일 출시를 알렸다. 사전 예약과 TV CF 등 물량 공세도 시작했다. '액스'는 넥슨지티 자회사인 넥슨레드가 개발중인 작품이다.

이어 지난 8월 25일(금) 넥슨은 PC 온라인게임 '타이탄폴 온라인'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넥슨지티가 EA 및 리스폰엔터테인먼터크가 제휴를 맺고 개발 중인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신작 모바일게임 '액스'에서 신작 기대감이 PC 온라인게임 '타이타폴 온라인' 등으로 가세로 상승랠리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넥슨지티는 국내 최장수 흥행 1인칭 슈팅 PC 온라인게임 '서든어택' 개발사이자 서비스사다. '타이탄폴 온라인'이 유명 IP(지식재산권)에 기반했고 넥슨지티의 FPS 명가로, '타이탄폴 온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