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거래일,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10% 마감됐다.

14개 종목이 상승했고 18개 하락했다. 엔터메이트(+7.73%), 더블유게임즈(+6.24%)가 급등했고 카카오와 한빛소프트가 각각 4.86%와 3.22%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14개로 웹젠(-3.57%)과 위메이드(-3.28%), 액토즈소프트(-3.11%)가 3%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1조 이상의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가 +4.86%로 강세를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컴투스는 각각 0.73%와 0.52% 올랐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신구 대장주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약세로 돌아섰다.

▶넷마블 1.15%↓…외국인 팔자(SELL)로 급선회
넷마블게임즈는 1.15%(2000원) 내렸다. 종가는 17만 2000원이며 거래량은 23만 2980주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만 5466주와 1만 506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2만 5907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째 매수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18일 지스타2017에 마련된 '테라M' 부스에서 홍보모델 민아가 방문, 현장 이벤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엔씨 2.81% ↓, 외국인·기관 동반매도…리니지M 공성전 추가·신작 발표회 계획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2.81%(1만 2000원) 하락, 전일 급등(+5.31%)서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1만 4500원이며 거래량은 26만 2157주다.

전일 사자(BUY)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 9521주와 1만 1248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8만 5579주를 사들였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 공성전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정규장 마감 직전에는 오는 11월 7일 화요일,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액토즈 3.11%↓, 2거래일째 하락…드래곤네스트M,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
'신작 게임' 관련 이슈를 전한 액토즈소프트, 선데이토즈 하락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는 이날 '드래곤네스트M'의 공동 퍼블리싱한다고 밝혔다. 드래곤네스트M는 PC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에 기반을 둔 모바일RPG다.  전일 액토즈는 샨다와 국내 판권을 화복했다고 전한 바 있다.

주가는 전일보다 3.11%(500원) 내렸다. 2거래일째 하락이며 종가는 1만 5600원으로 1만 6000원 선이 5거래일만에 무너졌다. 개인이 2659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정식 출시, 선데이토즈 1.64%↓…외국인·기관, 동반매도 2거래일째
선데이토즈는 11월 1일 자사의 첫 해외 IP 기반 모바일게임 '스누피 틀린그림찾기for kakao'를 출시했다. 반나절 만에 각종 인기 순위에서 두각을 보였다.

주가는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전일보다 1.64%(350원) 내린 2만 950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2만주를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2주와 4337주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했다. 개인은 8621주를 순매수, 사자(buy)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위메이드 3.28%↓,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위메이드가 전일보다 3.28%(1200원) 내린 3만 5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월 26일 -0.15% 이후 4거래일만의 하락이다.

거래량은 7만 7455주다. 투자 동향에서는 4거래일째 사자(BUY)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51주와 2022주를 순매도,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1만 614주를 사들였다. 지난 10월 16일 이후 12거래일만의 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