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대작 '오버히트'와 '테라M'이 동시에 출시된 11월 28일, 게임주는 흔들렸다.  평균등락률 -2.28%로 11월 들어 가장 낮았다.

32개 종목 중 27개 하락했다. 11월 신작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넷게임즈, 펄어비스, 넷마블게임즈 등이 격하게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엔터메이트, 미투온, 엔씨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4개에 그쳤다.

총 거래량은 1761만1749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넷마블게임즈, 넥슨지티, 선데이토즈, 엔터메이트, 액션스퀘어 등이 전일보다 약 40% 이상 늘었다.

전체 시총이 47조5860억원이다. 전일 48조7625억원에서 1조1765억원이 줄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1개를 팔았고 11개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펄어비스, 웹젠, 미투온 등 주로 우량주를 담았다.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넥슨티지, 넷게임즈 등에서는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 투자자는 최근 집중 매수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넷마블게임즈, 펄어비스, 웹젠, 카카오 등에서 매물 폭탄을 던진 것.

순매수 종목은 20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엔씨소프트, 파티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등을 제외한 17개의 수량은 100주 미만이다.

개인은 22개서 순매수를, 10개 순매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미투온, 선데이토즈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그동안 외면했던 넷마블게임즈, 웹젠, 넷게임즈,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을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오버히트 개발사인 넷게임즈를 비롯해 카카오, 컴투스, 넥슨지티 등 7개 종목을 동반매도했다. 엔씨소프트는 적극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