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거래일 급락했던 게임주가 반등했다.  12월 첫 거래일(1일) 금요일,  28개가 상승했다.

평균등락률은 +1.94%로 12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전일 곤두박질친 우량주가 화끈하게 올랐다.

특히 넷마블게임즈는 전일보다 8.28%(1만4000원) 뛰며 게임주 오름장세에 힘을 보탰다.  넵튠은 +6.39%로 뒤를 이었다. 선데이토즈(+4.82%), 위메이드(+4.59%), 한빛소프트(+4.37%), 와이디온라인(+4.17%) 등은 4% 넘게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2.98%(1만3000원) 뛴 44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와 컴투스는 각각 전일보다 2.56%와 2.14% 올랐다.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은 +2.07%(1500원)로 지난 11월 23일((목) 이후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신작 이슈를 품은 선데이토즈와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모두 상승했다. 오름폭은 달랐다. 선데이토즈가 +4.82%로 급등했지만 와이제이엠게임즈는 +0.65%에 그쳤다.

와이제임게임즈는 VR(가상현실) 게임 '오버턴'을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출시했다. 종가는 3095원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개인이 6만8219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6만8187주를 순매수했다.

▶선데이토즈 4.82%↑, 종가 올 들어 최고치…신작 '위 베어 베이스 더 퍼즐' 사전예약 돌입
선데이토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위 베어 베이스 더 퍼즐'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4.82%(1100원) 올랐다. 3거래일 연속상승이다. 종가는 2만3900원으로 2017년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25만2232주다. 개인투자자가 2만2192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2만1330주를 사들였다.

'위 베어 베이스 더 퍼즐'은 인기 가족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 IP를 활용했다.  어드벤처와 퍼즐이 결합된 장르로 사전 예약은 2018년 1월 초까지 진행된다.

▶넷마블 8.28%↑, 상장 이래 최대 오름폭…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넷마블게임즈가 전일보다 8.28%(1만4000원) 올랐다. 지난 5월 12일 코스피 상장이래 최대 오름폭이다. 거래량은 61만6490주로 전일보다 약 22%가 늘었다. 종가는 18만3000원으로 4거래일만에 18만원 선을 회복했다.

개인투자자가 27만3340주를 팔았고 기관이 26만 주가량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만3615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는 지난 11월 14일 이후 14거래일만이다.

넷마블은 11월 21일과 28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테라M' 초반 흥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넷게임즈 2.69%↑, 나흘 만에 상승…외국인·기관, 3거래일째 동반매수
'오버히트' 개발사 넷게임즈는 3거래일째 지속된 급락세에서 벗어났다. 12월 1일 전일보다 2.69%(80원) 상승한 것. 거래량은 141만1324주(정규장 마감기준)이며 종가는 3050원이다.

개인이 2만3442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500주와 1만5842주씩을 사들였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카카오 2.56%↑, 7거래일 하락서 탈출…외국인 팔자(SELL), 9거래일째
카카오가 전일보다 2.56%(3500원) 올랐다. 지난 11월 21일 이후 8거래일만의 상승이다. 거래량은 86만4634주로 전일보다 약 50%가 감소했다.

외국인이 1만283주를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팔자(SELL)에 나섰다. 기관은 1만8784주를 사들이며 사자(BUY)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