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화요일, 게임주가 2거래일째 오름장세를 보였다. 평균등락률은 +1.45%로 전일(+0.69%)보다 높았다.

액션스퀘어(+7.75%)와 펄어비스(+5.88%)가 급등한 가운데 웹젠을 제외한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이 모조리 올랐다.
신예 펄어비스(+5.88%)를 포함해 NHN엔터테인먼트(+5.23%)가 강한 오름장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와 컴투스가 각각 +2.65%와 2.27%로 장을 마쳤다.

대장주 넷마블게임즈는 1.83%(3000원) 상승, 2018년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면 웹젠은 전일보다 0.98%(300원) 내린 3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찔끔 반등서 다시 약보합세로 돌아선 것.

하락종목은 8개로 한빛소프트가 전일보다 4.28% 하락, 최대 낙폭을 보였다. 카카오는 3.10%(4500원) 내린 14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와이제이엠게임즈(-1.68%), 엠게임(-1.46%), 와이디온라인(-1.13%), 웹젠(-0.98%), 조이시티(-0.98%), 넷게임즈(-0.59%)는 1% 내외의 하락했다.

한편 액션스퀘어(9090원)와 썸에이지(3285원), 조이맥스(1만4800원)는 장중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4Q 실적 개선 전망! 더블유게임즈 3.11%↑…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더블유게임즈는 전일보다 3.11%(1600원) 올랐다. 2018년 들어 최고 오름폭이다. 거래량도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1만7388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4097주와 3만3508주를 순매도했다. 2거래일째 쌍끌이 매수다. 개인은 8만813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더블유게임즈 2017년 4분기 실적이 종전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7만50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 신작 기대감에 후끈?…펄어비스 5.88% '화끈 반등'
1월 16일 펄어비스와 액션스퀘어 등 신작 모바일게임 기대감을 품은 종목의 강세가 보였다.  펄어비스가 전일보다 5.88%(1만4600원) 오른 26만2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상장 이래 최고가다.

개인은 1만9886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1741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만929주를 사들이며 5거래일째 매수(BUY)를 지속했다.

펄어비스는 신작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을 개발 중에 있고 오는 2월  테스트를 거친 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자사의 글로벌 흥행 온라인MMORPG '검은사막'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작품으로 최근 사전예약자 250만명을 돌파했다.

▶ 선데이토즈 5.29%↑ '화끈 반등…기관, 3거래일째 팔자 앞장
신작 모바일게임 후광이 없었던 선데이토즈는 전일보다 5.29%(1150원) 뛰며 최근 3거래일 연속하락서 탈출했다.

이날 오름폭은 2018년 들어 최고치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1만7587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1만2494주를, 외국인이 33847주를 순매수했다.

▶NHN엔터 5.23%↑, 4거래일 연속상승…유진투자, 웹보드게임 완화 수혜 기대 
NHN엔터테인먼트가 5.23%(3800원) 올랐다. 지난 1월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상승이다. 종가는 7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26만주에 달했다.

개인이 10만5434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다. 기관은 10만5881주를 사들이며 6거래일째 매수행진을 이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NHN엔터가 오는 2월 웹보드게임 추가 규제 완화의 가장 큰 수혜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