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거래일, 게임주는 반등하지 못했다. 평균등락률이 -0.14%로 3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지속했다.

14개가 상승했고 15개 하락했다. 넥슨지티와 데브시스터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7.46%), 조이시티(+5.20%), 드래곤플라이(+5.10%), 썸에이지(+4.85%) 등이 강세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와 썸에이지는 장중 5만6400원과 512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미투온(-6.31%), 넷게임즈(-5.51%), 와이제이엠게임즈(-4.02%) 등이 4% 넘게 하락했다. 파티게임즈(-3.98%), 한빛소프트(-3.72%), 컴투스(-3.00%) 등은 -3%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넷마블게임즈가 2.35%(4000원) 올랐다. 카카오는 1.08%(1500원) 오른 14만원을 장을 마쳤다. 이 외 웹젠(+0.85%), NHN엔터테인먼트(+0.49%)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0.11%), 펄어비스(-1.26%), 컴투스(3.00%)는 3거래일째 하락마감됐다.

이날 신작 기대감을 품은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 위메이드 7.46%↑, 2거래일 연속상승… 이카루스M 기대감 부각?
위메이드가 전일보다 7.46%(3900원) 올랐다. 전일 +2.35%에 이은 2거래일 연속상승이다. 거래량은 40만7136주로 전일보다 약 135%가 늘었다.

개인이 9만1542주를 순매도했다. 1월 최대 매물이다.  기관이 8만9122주를, 외국인이 6647주를 순매수했다.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넷마블게임즈가 오는 2월 6일(화) 예정인 NTP(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자 간담회로 2018년 라인업이 공개된다. 여기에서는 지난해부터 예열에 나선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아이오에서 개발 중인 '이카루스M' 도 포함될 공산이 크다. 
 
▶ 조이시티 5.20%↑, 종가 1만8000원 선 회복…라인업 발표 후 강세 지속
조이시티가 전일보다 5.20%(900원) 올랐다. 4거래일째 오름장세로 종가는 1만8200원이다. 1만8000원대의 종가는 지난 2017년 6월 15일(1만8150원) 이후 약 200여일 만이다.

외국인이 1만5540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은 1만4208주를, 개인은 7736주를 순매수했다.

조이시티는 지난 1월 25일(목) 2018년 라인업 발표회를 갖고, 신작 모바일게임 3종((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건쉽배틀:토탈워페어, 프로젝트 블레스 모바일)을 공개와 함께 대략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드래곤플라이 5.10%↑ 화끈 반등…전일 '가디우스 엠파이어' 글로벌 테스트 일정 공개
드래곤플라이는 전일보다 5.10%(235원) 뛴 4845원을 장을 마쳤다. 최근 2거래일 약세서 화끈한 반등을 꾀한 것. 거래량은 19만6517주로 전일보다 약 215%가 늘었다. 외국인이 7463주를 팔았고 개인이 7482주를 사들였다.

게임빌은 전일 드래곤플라이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 글로벌 테스트 일정(2월6일~19일)을 공개했다. 기존 A.C.E'에서 명칭을 바꾼 이 작품은 RPG(성장)와 SLG(전쟁)를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모바일게임이다.

한편 '가디우스 엠파이어' 퍼블리셔 게임빌은 전일보다 0.74%(500원) 올랐다. 거래량은 9만8944주로 1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48주와 5435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6889주를 사들였다.

▶썸에이지 4.85%↑ 10거래일 연속상승…'DC 언체인드' 기대감 아직도?
썸에이지가 또 올랐다. 전일보다 4.85%(235원) 상승, 지난 1월 18일 시작된 상승랠리를 10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508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넘었다. 외국인이 12만6193주를 순매도, 9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었다. 개인은 13만5559주를 순매수했다.

썸에이지는 WBIE(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RPG ‘DC 언체인드’를 개발 중이다.  지난 1월 10일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첫 테스트를 진행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호응을 얻으며 신작 출시와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넷마블 2.35%↑ 반등…2월 6일 NTP 개최, 라인업 및 서비스 일정 가능성 부각
넷마블게임즈가 전일보다 2.35%(4000원) 뛴 17만4000원으로 마감됐다. 3거래일만의 상승이며 거래량은 19만9845주다.

개인이 3만2692주를 순매도,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243주를 던지며 9거래일째 매도행진을 이었다. 기관은 3만3878주를 순매수, 사자(BUY)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넷마블은 오는 2월 6일(화) 기자들과의 스킨쉽을 강화하기 위한 NTP(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이 행사는 라인업은 물론 신작 게임 서비스 일정이 공개된 만큼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의 서비스 일정 공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