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휘청했다.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0.21%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드래곤플라이와 바른손이앤에이가 10% 넘게 상승하며 힘을 보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급증했다.

거래량은 6247만5547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대금은 7454억1100만원으로 지난 1월 4일(약 9438억) 이후 가장 컸다.

신구 대장주와 펄어비스 때문이다. 이날 대장주 넷마블게임즈의 거래대금은 1328억원을 넘었다. 엔씨소프트는 996억원을 상회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한 펄어비스는 약 81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평균등락률이 상승했지만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체 시총은 45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전일보다 1조 4539억원 줄어든 45조1456억원으로 지난 2월 19일 45조원 선 회복 이후 가장 낮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개 종목서 순매도를 나타내며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카카오, 바른손이앤에이, 액토즈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서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로 파티게임즈, 게임빌, 더블유게임즈, 선데이토즈, 웹젠, 넷마블게임즈를 적극적으로 담았다.

기관은 넷마블게임즈에서 10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이 외 엔터메이트, 미투온, 액션스퀘어, 선데이토즈,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등서도 강한 매도를 보였다.

순매수 종목은 11개로 게임빌,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개인은 22개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바른손이앤에이, 파티게임즈, 엔터메이트, 미투온, 펄어비스, 카카오, 위메이드를 적극 매집했다.

게임빌,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선데이토즈, 조이맥스 등을 포함한 10개서는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13개를 동반매도했다.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동반매수 종목은 5개로 이중 게임빌과 더블유게임즈를 쓸어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