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에 흔들렸던 국내 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3월 6일 화요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1.39%로 전일 급락에서 벗어났다.

와이디온라인(+9.60%)과 한빛소프트(+8.19%)가 급등했다. 카카오는 7.72% 상승, 2018년 들어 현재까지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6.76%), 더블유게임즈(+5.84%), 선데이토즈(+5.22%), 네오위즈(+4.95%) 등이 +4%~+6%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33개 중 21개며 10개가 하락했다. 넵튠과 액토즈소프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최대 낙폭을 보인 종목은 펄어비스로 전일보다 7.85% 빠졌다. 드래곤플라이(-5.79%)와 썸에이지(-5.76%), 바른손이엔에이(-4.02%) 등도 4%넘게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1843만6752주로 전일보다 약 305만주가 늘었다. 와이디온라인과 한빛소프트가 전일 대비 각각 415%와 1148%가량이 증가했다.  카카오, 데브시스터즈, 더블유게임즈도 100% 내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약 999억원이 증가한 5178억2500만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은 45조3287억원으로 전일 붕괴된 45조원대를 하루 만에 회복했다. 펄어비스가 급락했지만 카카오와 웹젠, 컴투스, 엔씨소프트 등이 상승하며 힘을 보탰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15개를 사들이며 '사자(BUY)'로 돌아섰다.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웹젠, 넥슨지티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컴투스와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일부 대형주에서는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전일 22개서 순매도를 나타낸 바 있다.

개인은 22개를 팔아치우며 매도에 앞장섰다.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웹젠, 게임빌, 넥슨지티 등 중견게임주에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순매수 종목은 11개로 넷마블게임즈, 펄어비스, NHN엔터테인먼트, 바른손이앤에이 등을 적극 매집했다.

외국인은 25개를 사들이며 전일 매수(BUY)의 기조를 이었다.  
카카오, 선데이토즈, 웹젠, 게임빌, 넥슨지티, 컴투스 등을 쓸어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8개로 NHN엔터테인먼트, 와이디온라인, 바른손이앤에이 등서 적지 않은 물량을 팔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13개를 동반매수했다. 
쌍끌이 매수 종목은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웹젠, 넥슨지티다. 
바른손이앤에이,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은 동반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