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게임업종 최고 추천 종목으로 컴투스를 꼽았다.  신작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출시 기대감 때문이다.

 

7월 6일 NH투자증권은 컴투스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충족하고 3분기 기대신작 '스카랜더스'  출시 기대감이 부각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실시된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 비공개테스트(CBT)가 큰 문제없이 마무리되면서 3분기 예정대로 출시될 것"이라며 "신작 출시가 임박했고 여전히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 컴투스를 게임업종 최고 추전(Top-pick)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컴투스가 액티비전의 글로벌 흥행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지난 6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137개국 유저 참여했고 이중 60%가 북미/유럽에 분포됐다.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 전반적으로 양호한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는  '서머너즈워와 유사한 스타일이지만 속성이 5개에서 10개로 늘어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며 " 유저의 실시간 개입이 더 늘어나면서 서머너즈워보다 유저들의 아이템 구매로 이어질 확률은 더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출시 예정 시기는 8월과 9월로 점쳤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하고 지난 1분기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매출은126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3% 낮고 전분기보다는 +10.9%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줄고, 전분기보다 17.3% 많은 462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추정치는 455억원이다.

 

2분기 실적 충족 이유로는 '서머너즈워의 4주년 이벤트 효과'와  야구시즌을 맞이하여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컴투스프로야구2018 및 4종의 야구게임' 매출 상승을 꼽았다. 3월 출시한 '체인 스트라이크'의 가세도 힘을 보탰을 것으로 분석했다.

 

'스카이랜더스' 외에도 하반기 라인업으로 댄스빌(샌드박스캐주얼), 버디크러시(골프), 히어로즈워2(RPG), 서머너즈워MMORPG(다중접 속역할수행게임)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