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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말했다!(2)온라인게임 부활 그리고 지각 변동넥슨, 드래곤하운즈· 어센던트 워· 아스텔리아 등 양질의 신작 3종 공개 재도약 발판 마련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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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03: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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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글로벌 넘버1 '포트나이트' 파상공세, 現 3강 구도에 판도 변화 가능성 열어 
 
한국 최대 게임전시회이자 업계와 게이머들의 대축제 '지스타'. 모바일게임이 확대되고 한국 게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불안정했다. 규모는 매해 커졌지만 메이저와 외국 게임사들의 불참이 늘었다. 양질의 신작이 부족했던 것.
 
14회째를 맞이한 지스타2018, 달랐다.외국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처음으로 메인 스폰에 나섰고, 넥슨이 14종의 신작, 넷마블 4종 등 메이저 게임사들이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신작과 대작의 대향연은 제대로 통했다.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 23만5082명을 유치하며 대흥행을 거둔 것. 흥행의 원동력 중 하나인 신작들,  한국 게임 시장의 미래를 점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스타2018은 예고했다. 침체됐던 PC 온라인게임 재도약의 가능성을.
 
PC 온라인게임, '애니팡' 등장 이후 캐주얼 장르를 시작으로 뮤 오리진,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등 IP 게임의 대흥행으로 MMORPG 등 하드코어까지 모바일게임에 내줬다. 설상가상 신작마저 가뭄에 꽁 나듯 줄었다.
 
지스타2018에서 모처럼 기대신작 온라인게임이 전시됐다. 암흑기를 지나 시장 재건의 가능성을 내비친 것.
 
넥슨이 앞장섰고 KOG가 뒤를 받혔다. 
 
이번 게임축제에서 가장 큰 규모와 가장 많은 신작 및 시연기기를 앞세운 넥슨, 총 3종 PC 온라인게임을 출품했다. 드래곤하운드(액션RPG), 어센던트 원(MOBA), 아스텔리아(MMORPG) 등이다.
 
장르도 서로 달랐다. 출격을 앞둔 '어센던트 원'과 '아스텔리아'는 영상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드래곤하운드는 시연 버전으로 출품, 시선을 집중시켰다.
 
'드래곤하운드'는 언리얼 엔진4에 기반해 넥슨이 자체 개발 중인 액션RPG다.  게이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말을 타고 사냥터를 질주하는 쾌감과 거대한 용을 상대하는 박진감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움직이는 마을 ‘웨이마오치’를 거점으로 장비를 바꿔가며 여러 종류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작은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총이나 활 등의 개인화기를 사용하고, 거대한 용을 상대할 때는 커다란 기계팔 ‘중완’과 대포 등의 중화기를 활용해 공격할 수 있다. 몬스터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장비 선택해 공략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어센던트 원' 역시 넥슨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작품으로 지난 9월 13일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르는 현재 한국에서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MOBA다.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 스토리 바탕에 SF 요소를 더한 독특한 세계관과 자전하는 구(球) 형태의 전장에서 5:5 전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터널링’ 효과, ‘피니시’ 시스템, ‘고공비행’ 등 다채로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식 출시는 연내로 예정됐다.
 
'아스텔리아'는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 중인 PC 온라인게임 MMORPG다. 넥슨은 게임 최대 성수기인 겨울 방학 시즌에 맞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스텔리아'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30종 이상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와 성장, 협력 플레이를 기본으로 한다.  소환수 개념의 아스텔을 활용해 각 캐릭터가 가진 약점을 보완하고,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성격의 아스텔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개성 있는 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PvP(Player vs. Player) 및 PvE 요소를 모두 갖춘 삼자 구도의 진영 간 대규모 전장 콘텐츠와 다양한 레벨별 던전 및 콜로세움 도전 등을 통해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스탈리아의 공개 서비스는 오는 12월 13일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를 찾은 KOG, 중소게임사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렸다. 출품작은 PC 온라인 액션 게임 '커츠펠'이다. 이 작품은 KOG의 간판 온라인게임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의 액션을 계승한 PvP를 핵심으로 한 ‘듀얼 액션 배틀 게임’이다.
 
개성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매력적인 NPC들과의 교감을 통해 무기와 스킬을 늘려가고, 숙련도 기반의 경쟁을 하는 게임이다.
 
신작의 연이은 출격과 더불어 온라인게임 시장의 판도 변화 가능성도 내비쳤다.  '포트나이트'의 등장 때문이다. 에픽게임즈가 출품한 '포트나이트'는 현재 전 세계 가장 사랑받고 있는 게임이다.
 
지스타를 앞둔 지난 11월 8일 네오위즈와 손잡고 온라인게임의 승부처라고 꼽히는 PC방 서비스에 나섰다. 그리고 지스타2018 대규모 물량 공세를 펼치며 한국 게이머들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여기에 최근 출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스크아크' 등을 주축으로 한 3강 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전폭적인 물량 공세와 지스타를 통한 화려했던 신고식 그리고 e스포츠를 통한 저변 확대 등으로 포트나이트는 향후 온라인게임 시장 판도 변화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지스타2018, 많지는 않았지만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작품들의 출품으로 향후 온라인게임이 침체기를 넘어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을 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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