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M' 대반란, 벌써 한 달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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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 게임 열풍이 재점화되면서 차기 신작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또 한편의 IP 기대신작이 엄지족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한 '테라 클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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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투게임즈가 개발 중인 테라 클래식, 온라인게임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과 모바일게임(테라M)으로도 출시된 바 있는 블록버스터 '테라'에 기초한 모바일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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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M' 출시 한 달째를 앞둔 7월 24일(수), '테라 클래식' 출격일 공개됐다. 8월 18일(수)이다.
 
카카오게임즈가 '테라 클래식 미디어 간단회'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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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올 하반기 출격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보다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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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클래식은 로한M과 리니지2M의 경계에 서며, 2019년 하반기 IP 게임의 흥행계보를 이을 수 있는 황금기대작인 셈이다.

​7월 24일,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 훈, 조 계현)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작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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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이시우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 본부장을 비롯해 개발사 란투게임즈의 송기욱 개발 총괄 대표가 참석해 ‘테라 클래식’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 전략과 서비스 방향,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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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오전 0시다.

‘테라 클래식’은 전 세계 2500만 이용자가 열광한 PC 온라인 게임 ‘테라’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의 정통성을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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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MMORPG를 연상하게 하는 최상위 연출을 비롯해 방대한 오픈 필드, 압도적 규모의 길드 콘텐츠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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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작의 핵심 콘텐츠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을 앞세워 파티 플레이를 통해 흥미진진한 대립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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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은 원작과 달랐다. 원작의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프리퀄(Prequel, 원작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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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배경인 ‘아르보레아’ 대륙은 그대로다. 캐릭터들은 원작보다 20년 어린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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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종족 ‘휴먼’ ‘하이엘프’ ‘엘린’ 등의 리즈 시절을 고스란히 담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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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없는 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케스타닉’을 플레이어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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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시우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 본부장은 “다채로운 장르와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여온 카카오게임즈가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의 첫 포문을 여는 ‘테라 클래식’의 도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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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은 테라 클래식은 쉼 없는 콘텐츠 공급으로 무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출시 이후 3개월 치를 준비 중이며 2주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란투게임즈 송기욱 개발 총괄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 안에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와 감성을 계승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모바일 MMORPG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게임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