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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화창했다. 게임주도 평균등락률 +1.04%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급락이 사라진 가운데 상승 종목은 24개로 크게 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우량주도 선전했다. 더블유게임즈를 제외한 빅7이 모두 상승 마감한 것.
신작 모바일게임 이슈를 품은 한빛소프트는 2.05%(65원) 올랐다.
9월 4일 게임주 상승 종목은 24개다. 미투온은 +5.52%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우하향으로 장을 마친 게임주는 6개다. 플레이위드가 -3.37%(950원)로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다.
룽투코리아와 네오위즈는 각각 -2.23%와 -1.20%를 나타냈다. 나머지 넷게임즈(-0.46%), 액션스퀘어(-0.40%), 넥슨지티(-0.13%)는 1% 미만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미투온 상승은 8월 27일부터 7거래일 째다. 종가는 6310원으로 7월 25일 내준 6000원 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14만3342주를 팔았다. 8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10만4321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베스파(+3.90%), 바른손이앤에이(+3.61%), 넵튠(+3.11%) 등은 3%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바른손이앤에이 상승은 4거래일째다. 종가는 1580원이며 거래량은 200만주를 넘었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은 물량이다. 외국인이 6만1007주를 팔았고 개인인 6만370주를 순매수했다.
넵튠도 이날 상승으로 오름세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730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1만8077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2%대의 오름세로 장을 마친 게임주는 7개다. 웹젠, 액토즈소프트, 넷마블, 드래곤플라이, 펄어비스, 신스타임즈, 한빛소프트 등이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도시어부M'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9월 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어부M'은 낚시를 소재로 한 예능 방송에 기초한 모바일게임이다. 낚시게임 개발의 명가인 '퍼플오션'이 제작하고 있다.
최근 보합권에서 맴돌던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빅7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더블유게임즈(보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마감한 것.
넷마블이 2.31%(2200원) 상승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9만740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6만88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팔자(SELL)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5907주와 3만18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2.22%(4300원) 오른 19만8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0만100원을 찍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603주와 972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2397주를 사들였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NHN은 1.64%(1000원) 상승, 전일 보합서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1900원이다. 개인이 1만1316주를 순매도, 6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기관은 1만3183주를 매집했고 외국인은 2689주를 팔았다.
컴투스는 0.85%(800원) 오르며 전일 급격한 하락(-3.51%)서 벗어났다. 종가는 9만4400원이다. 거래량은 2만9000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8029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4주와 1793주를 사들였다.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를 하루 앞둔 엔씨소프트는 0.18%(1000원) 올랐다. 종가는 55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관이 5673주를 매도했다. 20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은 3158주를, 개인은 2640주를 사들였다.
전일 -7.23%로 냉탕으로 직행했던 넷게임즈는 0.46%(50원) 내렸다.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1만85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1만1951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9744주를 담았다.
넷게임즈는 최근 넥슨이 예열을 시작한 모바일 MMORPG 'V4(브이포)' 개발사다. 넷게임즈는 액션 모바일 RPG 'HIT'와 'OVER HIT(오버히트)'를 개발, 흥행불패를 자랑하는 국내 몇 안 되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한편 넥슨이 전일 공개한 'V4' 플레이 동영상은 조회 수가 하루 만에 45만 건을 넘어서며 엄지족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