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로 꼽히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들 출시 윤곽이 드러났다.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는 10월 10일, 넥슨의 'V4(브이포) 11월 7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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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의'은 여전히 론칭일이 베일에 가려졌다. 지난 9월 5일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지만 사전예약 일정(9월 5일~)을 공개했을 뿐 정확한 론칭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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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힌트는 쇼케이스에서 밝힌 대작 MMORPG의 사전 예약과 출시 간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식적 수준이다.

 

이용자 몰이 시작 후 두달 안팎이 가장 유력하다. 11월의 가능성이 가장 농후하다. 

리니지M의 경우, 2017년 4월 12일 사전예약 이벤트가 시작됐고, 출시는 6월 21일이다. 약70여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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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사전예약을  9월 5일 시작했다. 전작 '리니지M' 서비스 일정을 미뤄볼 때, 11월  중순이 가장 유력하다.

변수가 생겼다. 빅3 중 하나인 넥슨의 V4(브이포)다. 출시일은 11월 11일이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을 11월 중순 출격할 경우, V4와 정면충돌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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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리니지2M'가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모바일 MMORPG라고 밝혔지만 'V4'가 결코 녹록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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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개발사는 리니지2 핵심 개발자인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개발하는 모바일 MMORPG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의 씨앗을 심은 개발자에서 손에서 탄생하는 작품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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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최근 프리미엄 쇼케이스에서 넷게임즈는 V4의 차별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인터 서버와 커맨드 시스템 등이다.  현장에 참석했던 게이머와 인플루언스들의 환호와 감탄을 연발케했다.

10월 출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10월 10일에는 카카오게임즈가 '달빛조각사'가 출격한다. 역시 부담스런 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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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한국 MMORPG 대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첫 모바일 하드코어다.  원작 '달빛조각사'는 당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바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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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셔는 요즘 한국 모바일게임 판에서 물이 오른 카카오게임즈다.

달빛조각사의 인지도는 9월 25일 쇼케이스 직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입증됐다. '달빛조각사 출시일'과 '달빛조각사'가 각각 10대에서 50대까지 네이버 실검 모든 연령대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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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출시 일정을 두고 엔씨소프트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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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8일 리니지2M과 관련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또 한차례의 행사를 마련한다. 콘텐츠 설명회와 개발자 인터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