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달랐던 신작 '그랑사가', 대흥행 물꼬를 텄다.

출시 이틀 만에 국내 최대 오픈 마켓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에서 1월 돌풍의 주역 '쿠키런:킹덤'을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매출에서도 톱10에 입성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첫 주말을 남기고 있어 추가 상승이 유력해졌다.

1월 28일 목요일, '그랑사가'는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에 자리했다. 오전까지만해도 40대에 머물렀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폭등했다.

1월 26일(화) 출시, 이틀 만에 성과다. 21년 신작 중에서는 가장 빠른 진입이다.
1월生 돌풍 주역인 '쿠키런:킹덤'은 1월 21일 출격, 나흘 만인 1월 25일 10위에 올라섰다.

'세븐나이츠2'보다 늦었다. '세븐나이츠2'는 지난해 11월 18일 출시됐고 이틀 만에 3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질주를 펼치며 리니지2M마저 넘어서며 넘버2를 꿰찬 바 있다.

그랑사가의 질주는 출시 첫 주말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MMORPG라는 장르의 특성과 그랑사가의 다양한 플레이 요소 등은 롱런의 가능성까지 높이고 있다.

한편 최근 넘버3를 내줬던 세븐나이츠2가 다시 3위를 탈환했다.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지난 1월 22일(금) '세븐나이츠2' 업데이트를 위한 전야 이벤트를 시작했다. 1월 27일에는 신규 영웅 2종의 영상을 세븐나이츠TV를 통해 공개했고 1월 28일 신규 시나리오와 영웅 2종 추가 등을 골자로 역대급 업데이트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