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서는 각광받았지만 정작 안방에서는 찬밥신세 온라인게임이 적지 않다. 1인칭슈팅(FPS) '크로스 파이어'와 온라인RPG '라키온'이 그랬다. '포인트 블랭크'도 그중 하나다.

이 게임은 전 세계 70여개국 8400만명의 유저가 즐기고 있는 '게임한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빛을 보지 못한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 ‘포인트 블랭크(Point Blank)’ 가 본토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0월16일 제페토는 '포인트 블랭크'의 2차 테크니컬 비공개 시범점검(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으로 이용자의 검증과 의견 개진을 위한 조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8월말 진행된 1차 CBT의 뜨거운 반응에 힘있어 마련된 이번 테크니컬 CBT에서는 1차에서 발생된 문제들을 보완하며 기술 환경을 개선했다. 신규 아이템들을 추가해 콘텐츠의 량을 늘렸고, 모바일과의 연동 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도 병행한다. 버그 신고 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하며, GM들이 직접 유저들과 플레이하고 플레이 결과에 따라 경품에 자동 응모할 수 있다. 모바일 다운로드할 경우에는 플레이만 해도 상품권 증정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김건우 '포인트 블랭크' 스튜디오 총괄 본부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한국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에 크게 보답하고자 두 단계의 검증을 거쳐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스피드와 콘텐츠 면에서 분명 차별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연내 실시될 공개서비스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포인트 블랭크 2차 CBT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포인트 블랭크 공식 홈페이지 www.pointblank.co.kr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포인트 블랭크 공식 홈페이지 혹은 제페토 홈페이지 www.zepetto.com 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