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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장! 게임주 '생지옥'…3조5000억 증발[게임주식-1월 27일]평균등락률 -4.69%, 무더기 신저가…빅3 포함 대형주 약세, 총 시총 '3조4532억 증발'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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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7  18: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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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發 공포가 국내 증시를 강타했다. 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한국 증시가 역대급으로 하락한 것.  

기술과 성장주의 대표주자인 게임주도 곤두박질쳤다. 룽투코리아(-1.26%), SNK(+0.14%)를 제외한 32개 종목이 하락했다.

신저가도 속출했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빅3를 포함해 더블유게임즈, 베노홀딩스, 웹젠, 베스파 등이다.

1월 27일 목요일, 코스피가 94.75포인트(3.50%) 하락, 1월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수는 2614.49로 2700선마저 내줬다. 외국인이 1조6285억원의 매도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169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1조8022억원어치를 샀다. 상승 종목은 61개에 그쳤고 856개가 하락했다.

한국 증시에서 역대급 청약률을 나타내며 따상의 기대감을 높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첫날, 59만7000원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급락, 시초가 대비 15.41%(9만2000원) 내린 50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32.86포인트(3.73%) 빠진 849.23이다. 외국인이 364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281억원, 기관이 155억원을 순매수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바이오리더스, 바이오스마트, 시스윅 등으로 포함해 156개 우상행했다. 하락 종목은 1280개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4.69%다. 지난 1월 6일 -5.73% 이후 최대 낙폭이다.

34개 종목 가운데 32개가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소폭 늘었고, 대금은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조4532억원이 사라지며 62조원대로 추락했다. 62조3371억원이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 빅3가 장중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고 4% 넘게 급락하며 마감했다.

우선 대장주 크래프톤이 4.52%(1만2500원) 하락,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6만4000원으로 상장 이래 최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10% 감소한 71만9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7026주와 3만2923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7만2581주와 7368주를 샀다.

엔씨소프트는 4.63%(2만6000원) 하락한 53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53만1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22만4320주로 전일대비 약 71% 증가했다. 6거래일 연속 매수를 보였던 기관이 1만6788주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만1000주와 6201주를 매집했다.

넷마블은 6.49%(7500원) 하락,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10만800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장중에는 10만50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1만5287주다. 1월 최고치다. 개인 투자자가 8만2768주를 던졌다. 6거래일째 매도 행진이다. 기관은 1만2121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9만4946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이날 제5회 NPT(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를 구로구 신사옥에서 진행했다. 방준혁 의장이 차기 먹거리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을 천명했다. 권영식 대표는 20개로 구성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외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모조리 하락했다. 낙폭도 컸다.

카카오게임즈(-6.81%), 컴투스홀딩스(-6.45%), 펄어비스(-5.86%), 위메이드(-5.10%), 컴투스(-4.80%), NHN(-3.4%) 등이 각각 -6%~-3%대로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 종가는 어제보다 4800원(6.81%) 빠진 6만5700원이다. 거래량은 121만1638주다. 1월 13일(약 110만주) 이후 10거래일만에 100만주를 넘었다. 외국인이 37만945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이 34만3044주, 기관이 3만3788주, 기타 투자자가 2622주를 매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6.45%(1만2300원) 내린 17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1만8347주로 전일대비 약 31%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54주, 1만4511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238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큐로드와 자사의 게임 플랫폼 '하이브'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큐로드는 국내외 게임사들을 상대로 운영과 Q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5.86%(5800원)로 4거래일째 급락했다. 종가는 9만3200원으로 1월 들어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어제보다 약 5만주가 많은 92만2671주다. 기관이 5만2451주를, 기타 투자자가 7625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만8233주를 담았다. 1월 최대 매수다. 개인 매수량은 1843주다.

위메이드는 5.10%(6800원) 하락한 12만6600원이다. 거래량은 94만9311주로 전일(약 207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8만3608주를 팔았고 개인이 18만2174주, 기관이 1939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컴투스는 4.80%(6500원) 하락,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2만9000원으로 13만원 선이 7거래일만에 무너졌다. 거래량은 27만135주다. 외국인이 3만1825주를 던지며 팔자 행진을 8거래일째 이었다. 기관은 1만3956주, 개인은 1만9951주를 매집했다.

미국발 악재는 호재성 이슈도 삼켰다.

네오위즈는 이날 자사가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스컬'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인디 PC 게임 사상 최다 판매다.

네오위즈는 -10.20%(3000원)로 1월 들어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2만6400원으로 지난해 11월 8일(2만6700원) 이후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65% 증가한 82만5554주다. 기관이 8만597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1만8943주를 팔았다. 개인은 11만3359주를 매입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이날 자체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의 NFT 적용 '모험' 사전 판매를 옥션에서 시작했다.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6.86%(2000원) 하락한 2만7150원이다. 거래량은 52만1948주로 전일(약 105만주)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2만4951주와 1만5014주의 매도 우위를, 외국인이 4만101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웹젠은 -8.50%(1950원)로 1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2만1000원이다. 장중에는 2만95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57만932주로 전일대비 약 185% 증가했다. 개인이 11만841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9만2558주, 기관이 2만1430주를 매수했다. 4427주는 기타 투자자가 샀다.

웹젠은 이날 자체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MMORPG '썬 클래식'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3월 국내외 동시 론칭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872만8594주다. 어제보다 45만1484주가 늘었다.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한 게임주는 10개다. SNK,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베노홀딩스, 썸에이지, 액션스퀘어, 넷마블, 한빛소프트, 웹젠, 네오위즈 등이다. 반면 위메이드 물량은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전체 거래대금은 1313억8400만원이 감소한 9151억3200만원이다.

크래프톤이 1920억1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1215억8900만원), 위메이드(1209억8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5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펄어비스(870억1700만원), 컴투스홀딩스(758억5300만원), 넷마블(566억8000만원), 카카오게임즈(812억22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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