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머트가 기존 모바일RPG와 전혀 다른 시스템을 갖춘 '모바일RPG'를 공개했다. '더소울'이 그 주인공.

11월10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사옥에서 액션을 강조한 모바일 3D 액션RPG '더소울' 게임 소개 자리를 마련했다.

엠씨드가 개발한 '더소울'은 진나라를 배경으로 황건적 두목 '장각'이 삼국 시대에 전사한 영우듷을 영혼이 없는 빈사상태로 깨워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더소울'의 가장 큰 특징은 '혼 카드' 시스템이다. 혼 카드는 캐릭터마다 고유한 스킬을 귀속시키던 기존 RPG와 달리 전투를 통해 수집한 혼에 고유 스킬을 장착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수집한 혼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혼카드는 총 90개로 서로 다른 스킬 20여개를 갖추고 있어 이전 액션 RPG보다 다양한 조합으로의 전투가 가능한다.

또한 총 60개 스토리가 전개, 스토리를 이해하며 pve(이용자와 컴튜터간 대전)를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친구들과 협력해 보스를 무찌르면 혼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보스 레이드'를 구현했다.

PVP(이용자간 대전)  공간 '투기장'을 통해 최대 8명이 난전을 펼칠 수 있다.

NHN엔터는 '더소울' 공개와 더불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출시 이전까지 진행되는 사전등록이벤트에서는 아이폰6 플러스, 캐나다 구스의류, 필립스 면도기 등이 제공된다.

NHN엔터 유영욱 사업부장은 "타격감, 스토리, 전투시스템 등 액션RPG가 갖춰야 할 깁ㄴ요소들은 최상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혼카드'를 추가해 최강의 액션게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소울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최종 테스트를 거친 후 전 세계 156개국 iso 등 주요 앱스토어를 통해 론칭될 예정이다.

한편 동양풍의 그래픽을 앞세운 '더소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등 주요 퍼블리셔들의 러브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