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관련 게임들이 미친 질주를 펼치고 있다.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선수들의 이적 등 대외적인 이슈가 힘을 보탰다.

어느 장르 게임보다 외적 요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 스포츠 게임들의 특징이다.

대만, 일본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야구'다.

국기와도 같은 국민 스포츠 야구에 대한 관심은 게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컴투스가 7월 5일(수) 출시한 야구 소재 모바일 게임 'MLB9이닝스 라이벌'이 주인공이다.

7월 18일 화요일, 'MLB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에서 6위에 자리했다. 대만에서는 11위다.

출시 2주째를 앞두고 여전히 톱10 안팎의 높은 인기 순위를 나타내며 스테디셀러로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이 작품은 컴투스가 자사의 야구 게임 노하우를 집대성해 만든 야심작이다.

미국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라이선스에 치고채 현지 30개 구단의 구장 및 선수들을 담았다. 또 모바일 MLB 야구 게임 최초로 '리플레이 시스템'을 적용,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유저는 투수와 타자로 플레이하며 느끼는 짜릿한 승부의 쾌감을 해당 장면에 맞춘 최적화된 리플레이를 통해 생동감을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야구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될 글로벌 유저들이 메이저리그의 매력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잠재력, 한계돌파, 스킬 변경 등 다양한 성장 시스템과 더불어 보너스 효과 시스템인 ‘세트덱 스코어’를 통해 자신만의 강력한 메이저리그 구단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서 피파온라인4M, 피파모바일 등 축구 게임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과 대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