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스톤에이지,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등은 한국 흥행 온라인게임이다. 공통점은 또 있다. 모두 모바일화됐다. 모바일게임 시대 온라인게임은 구시대 유물이 아니라 멀티유즈(Multi Use)의 원형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흥행 온라인게임IP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이 등장했다. 2014년 온라인게임 종주국 공략에 나선 퍼펙트월드의 MMORPG '소호강호'가 주인공이다. '소호강호'는 중국의 흥행 온라인 MMOPRG로 지난 8월 13일 한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12월1일 퍼펙트월드 코리아(대표 김우정)는 자사에서 개발중인 차세대 3D 모바일게임 '소오강호 모바일' 개발소식 및 홍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개발중인 '소오강호 모바일'은 명조 시기 강호의 오악검파와 일월신교가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무협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홍보 영상은 태극검, 나한권 등 중국 특유의 무술 동작을 모티브로 제작된 '소오강호 모바일'의 전투 시스템을 담았다. 또한 사대문파인 ‘소림’, ‘당문’, ‘화산’, ‘일월’로 구성된 개성 넘치는 게임 캐릭터도 엿볼 수 있다.

소오강호 모바일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5일 중국에 우선 런칭된다. 퍼펙트월드 코리아는 한국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 작업과 내부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도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