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또 부진, 총 시가총액 또 감소…31조4455억, 올들어 최저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발 악재 등으로 국내 증시가 또 하락했다.

게임주식은 또 곤두박질쳤다.

맏형들의 부진으로 전체 시가총액이 올 들어 최저치를 또 기록했다.

NHN(+3.39%), 펄어비스(+1.60%) 등은 우상향했다. 넷마블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컴투스(-0.31%), 위메이드(-0.39%), 네오위즈(-0.54%), 크래프톤(-1.06%), 엔씨소프트(-1.19%), 카카오게임즈(-2.12%), 넥슨게임즈(-2.46%) 등은 우하향했다.

컴투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은 또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컴투스는 장중 4만7500원으로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0.31%(150원) 내린 4만8850원이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6만7124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29%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만3536주를 싹쓸이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188주, 8054주, 294주다.

엔씨소프트는 -1.19%(3000원)로 4거래일째 우하항했다. 종가는 25만원이다. 장중에는 24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23만329주다. 어제(약 11만4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6661주를 팔았다. 3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1만2741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1675주, 2245주를 매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12%(600원)로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7750원이며 거래량은 36만9040주다. 전일대비 약 15%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1566주, 2만7194주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만253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230주다.

8월 18일 금요일, 코스피는 15.35포인트(0.61%) 하락한 2504.5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 326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5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64개가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은 524개다. 태경산업, 경동인베스트, 휴비스, 미래산업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덕성은 하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8.72포인트(0.98%) 하락한 877.32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9억원, 611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23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씨티씨바이오, 엑스페릭스, 모베이스전자, 아모센스, 나인테크,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코닉오토메이션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워로직스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25%다. 4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5개 종목이 상승했다.

NHN(+3.39%), 펄어비스(+1.60%), 미투온(+1.50%), 액토즈소프트(+0.76%), 모비릭스(+0.11%) 등이다.

펄어비스는 +1.60%(9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종가는 5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35만9107주다. 전일대비 49%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3만871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4141주를 팔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만2124주, 733주를 매집했다.

NHN은 3.39%(85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5900원이며 거래량은 4만6248주로 전일대비 약 4% 증가했다. 기관이 2만5404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는 230주를 매집했다. 개인은 2만1103주, 외국인은 453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26개다.

플레이위드가 -3.95%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아이톡스(-3.01%), 액션스퀘어(-3.36%), 웹젠(-3.40%), 썸에이지(-3.46%), 드래곤플라이(-3.64%)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12%), 넵튠(-2.18%), 엠게임(-2.29%), 넥슨게임즈(-2.46%), 룽투코리아(-2.56%), 위메이드플레이(-2.58%) 등은 -2%대로 마감했다.

이외 14개 종목의 내림폭은 -1% 안팎이다.

넥슨게임즈는 -2.46%(420원)로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6640원이며 거래량은 57만4977주다. 외국인이 14만9348주를 싹쓸이했다. 8월 10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4만3963주, 9만5186주, 1만19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0.39%(150원) 하락한 3만7950원이다. 3거래일째 약세다. 거래량은 23만9577주다. 전일대비 15% 증가했다. 외국인이 8만1832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6만944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만1448주, 936주다.

네오위즈는 -0.54%(20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7050원이며 거래량은 10만7529주다. 전일대비 약 10% 줄었다. 5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1만2292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38주를 샀고 개인인 1만1681주를 팔았다. 기관 매도량은 649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43만729주다. 어제보다 16만2602주가 늘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엔씨소프트, 스코넥, 웹젠, 플레이위드 거래량은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 모비릭스, 넷마블은 50% 넘게 줄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물량은 9만4025주다. 전일대비 84%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4420주의 매물을 던졌다. 홀로 팔자다. 개인은 이를 순매수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0.42%(4원) 하락한 944원이다.

넷마블 거래량은 13만8077주다. 어제(약 29만주)보다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은 2만102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2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3147주를 팔았고 외국인은 2만3786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85주다. 넷마블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1502억5400억원이다. 전일보다 282억6800만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가 575억11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펄어비스(203억2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177억3200만원), 카카오게임즈(102억7900만원)으로 100억원대를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1.06%(1700원) 하락, 전일 오름폭(+1.08%, 1600원) 모두를 반납했다. 종가는 15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2603주다. 전일대비 7%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2주, 8720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은 1만407주, 기타 투자자는 695주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