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만명 유저 참여…2024년 출시 후 흥행 기대감 UP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이 2023년 마지막 몰아치기를 일단락했다.

11월 28일 시작한 스팀을 통해 진행한 '액션스퀘어 스팀페스티벌 2023(Action Square Steam Fest 2023)'을 마친 것.

해당 기간, 액션스퀘어는 각기 다른 3종의 신작(던전 스토커즈, 킹덤:왕가의 피, 프로젝트GGG)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른 색깔을 지닌 신작들의 점검은 성황을 이뤘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향후 흥행 기대감을 높인 것.

해당 페스티벌에는 총 8만여 명의 유저가 참여했다.

몰아치기 테스트 포문을 연 '던전스토커즈'에는 약 3만명의 유저가 등록했다. 평균 플레이 시간은 133분이며, 10시간 이상 플레이한 유저도 약 1천명을 기록했다.

접속 국가로는 별다른 마케팅이 없었던 일본에서 접속자 비율이 33%를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다. 뒤를 이어 미국, 한국, 대만,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던전스토커즈'는 던전크롤러 및 배틀로얄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게임이다.

2주차에 진행된 '킹덤 : 왕가의 피'에는 PC·모바일 합쳐 약 4만2000명의 유저가 참여했다.

PC 기준 평균 플레이 시간은 92분, 200분 이상 플레이한 유저도 2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의 경우 국내 구글플레이 평점 4.7을 기록하며, PC와 모바일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3주차에 알파테스트 방식으로 펼쳐진 '프로젝트 GGG 테스트'에는 약 6000명의 유저가 등록했다.

전체 유저 평균 시간은 100분 이상이며 90% 이상이 한국을 제외한 해외 유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멀티플레이 기반의 협동 게임과 글로벌 인기 장르인 익스트랙션 장르가 접목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올해 유저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작품 내 차별화된 요소들과 개발 진행도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도 많은 관심을 보여 여러 국가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스팀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한 신작들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킹덤 : 왕가의 피'는 2024년 1분기 PC와 모바일을 통해 선보인다.

'던전스토커즈'는 내년 상반기 스팀을 통해 글로벌 동시 론칭 예정이다.

탑-다운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 '프로젝트 GGG'는 내년 중 얼리억세스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