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모바일 게임이 2024년 봄, 영토를 넓히고 있다.

컴투스의 간판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4'가 신바람을 일으키며 넥슨의 축구 게임(FC온라인M, FC모바일)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에 판을 키운 것.

3월 14일(목), '컴투스프로야구V24(이하 컴프야V24)'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9위 자리했다.

모처럼의 톱10 입성이다.

이날 넥슨의 효자 스포츠 게임 'FC온라인M'과 'FC모바일'은 각각 앱스토어 매출 4위와 7위를 나타냈다.

스포츠 게임의 절대 강자인 축구 게임에 경쟁 구도의 불씨를 살렸다.

'컴프야V24'는 컴투스가 자체 개발한 야구 소재 스포츠 게임이다. 컴투스의 스테디셀러인 '컴투스프로야구'에 기반해 제작, 지난 2022년 4월 론칭됐다.

원작 '컴프야 시리즈'는 'FC 형제'들의 광풍이 일기 전까지 한국에서 최고 흥행 스포츠 게임이다. 해당 장르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만큼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다.

야구 게임도 축구 못지않은 이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정후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과 류현진의 한화 복귀 등이다.

여기에 지난 3월 9일, 2024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시범 경기가 시작됐다. 정규리그는 오는 3월 23일(토) 시작된다.

한편 컴투스는 '컴프야V24' 시즌 시즌 업데이트를 앞두고 지난 2월 26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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