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이벤트 통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톱10 다시 입성

매월 초 마법같은 역주행을 펼치는 '웹보드게임', 2024년 4월에도 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월초 효과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

NHN의 '한게임섯다&맞고'가 먼저 움직였다.

4월 2일(화) 현재(오전 9시 기준) '한게임 섯다&맞고'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자리했다.

전일(4월 1일) 10위로 톱10 진입 하루 만에 다시 3계단이 올랐다.

3월 기대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20위) 보다 한참을 앞섰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 버섯커 키우기 등 외산 신드롬에도 변함이 없는 역주행이다.

웹보드 게임의 이용자가 얼마나 탄탄하고 충성도가 높은 지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NHN 웹보드게임은 질주를 시작했다.

'한게임포커'가 25위로 3월 최저치(27위)에서 반등하기 시작한 것.

한편 넷마블의 효자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앱스토어 9위다. 전일 16위에서 7계단 오르며 나흘만에 톱10을 탈환했다.

이벤트와 업데이트 덕이다.

넷마블은 전일(4월 1일)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만우절 프로모션 ‘챌린저 패스’를 시작했다. 4월 7일까지다. 정해진 파티를 상대로 전투를 펼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방식이다.

해당 콘텐츠에는 개발자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영웅이 등장, 이색적인 재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