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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직격탄' NHN엔터-네오위즈G, 다른 길 간다네오위즈G, '대작 온라인게임' 올인-NHN엔터, 모바일+非게임기업 '인수합병'
김상두 기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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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04  18: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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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행된 웹보드 규제로 인해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오위즈게임즈는 직격탄을 맞았다. 2분기 실적에서 규제의 피해는 고스란히 드러났다.

웹보드 게임 매출 감소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위기를 탈출해 실적 개선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 NHN엔터와 네오위즈게임즈, 방법은 전혀 달랐다.

► 네오위즈게임즈 '겜생겜사'…대작 온라인게임 '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주력사업인 '게임에 올인'을 내세웠다. 이에 반해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게임과 함께 경험이 없는 인수합병을 통해 '신규 사업'을 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14년 총 4개의 온라인게임을 선보였다. 지난 2월 6일 MMORPG '블레스’ 간담회를 통해 블러버스터 라인업을 과시했다.

4월 웹보드게임 규제 시행 이후와 2분기 실적발표를 전후해 행보는 거세졌다.

7월17일 골프존이 개발중인 골프 온라인게임 '온그린'을 공개한데 이어 8월13일에는 1인칭슈팅(FPS)게임(FPS) '블랙스쿼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는 네오위즈씨알에스에서 개발중인 액션 RPG '애스커'의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

4종 모두 온라인게임이다. 또 대작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차기 성장동력으로 '대작 온라인게임'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 NHN엔터, 모바일게임+ 非게임사업으로 영토확장

NHN엔터 역시 주력 사업군인 '게임'에 지속했다. 더불어 보안업체와 티켓 예몌 대행업체 에 이어 사이버결제 등 게임과는 무관한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했다.

2014년 8월까지 NHN엔터는 우파루사가, 쿠키런 문질문질, 가디언스톤, 레기온즈, 와라 편의점, 러브라이브 등을 포함해 약 12여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1월과 8월에는 '위닝일레븐2014'과 '데빌리언' 등의 온라인게임도 선보였다.

하반기에도 약 20여종을 준비중이다.

NHN엔터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5월 9일 DB(데이터베이스)보안 업체 피앤피시큐어를 600억원에 인수했다. 6월에는 티켓 예매·판매 대행업체인 ‘티켓링크’와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약 100억원에 사들였다. 여기에 쇼핑몰 솔루션업체 고도소프트를 148억원에 인수했다.

또 9월4일에는 한국사이버결제 주식 510만주(30.15%)를 구주매입과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와 구주매입을 통해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380만주(382억원)를, 구주매입으로 130만주(260억원)를 각각 확보에 나선 것.

NHN엔터는 게임 이외의 사업에도 손을 댔다.

게임과는 동떨어진 사업군으로 외도로 해석할 수 있다. 웹보드게임 규제로 인해 약 60% 감소한 매출과 적자전환이라는 최악의 실적을 개선키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2014년 2분기 NHN엔터는 매출 1197억9800만원으로 1분기 보다 21.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1원으로 86% 줄었다. 영업손실은 7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은 흥행산업으로 양질의 게임공급이 곧장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NHN엔터가 인수한 기업은 대다수가 고정 매출원을 가지고 있어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분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피앤피시큐어는 2013년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티켓링크는 2013년 매출 109억원과 영업손실 16억, 순손실 21억을 나타냈다.

인크루트는 2013년 매출이 약 120억~13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9월 인수를 공시한 '한국사이벌결제'는 2013년  13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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