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V4(브이포)·리니지2M 등 2019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들의 예열 작업이 9월 시작됐다. 빅3 시선이 집중되면서 토종 신작 모바일 게임 출격이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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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0월 10일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출시 이전까지 9월부터 10월 현재까지  대작으로 꼽힐 만한 토종 모바일 MMORPG은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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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은 예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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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의 사전 홍보가 절정에 달한 9월 24일, 이펀컴퍼니는 남궁민을 홍보모델로 앞세운 모바일 MMORPG '이터(EATER)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9월 10일에는 4339코리아가 '기적의 검'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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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퍼펙트월드가 '완미세계'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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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에 아랑곳하지 않은 외산 3인방 모바일 MMORPG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기적의 검'은 예상을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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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수), '기적의 검'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꿰찼다. 9월 24일 출격해 약 35여 일 만이다. 무서운 뒷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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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출격한 '달빛조각사'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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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와 출시 간격이 고작 2주에 불과한  '완미세계'는 20위에 올랐다.  '이터'는 2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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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론칭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V4와 리니지2M의 틈새를  외산게임들이  휘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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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월 출격, 리니지M을 위협했던 플레이위드 폭등의 주역인 모바일 MMORPG '로한M'은 9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