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장기 흥행, 신작의 초반 대흥행만큼이나 어렵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신작들에도 움직이지 않는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이다.
대표적인 작품,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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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움은 또 있다. 출시 초반에는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보인 작품이다. 입소문과 웬만한 브랜드 인지도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장수 흥행작품보다 예를 찾기가 쉽지 않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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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간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 버전인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10월 출격했다. 서비스 만 3년이 지났지만 초기보다 오히려 더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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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화), '메이플스토리M'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3위에 올렸다. 2019년 하반기 빅3 중 하나인 '달빛조각사'(11위)와 컴투스의 흥행대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12위) 뒷자리다. 
또 넥슨의 간판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4M'(15위)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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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순위 1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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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M'은 넥슨이 자체 개발해 지난 2016년 10월 론칭됐다. 역대 최고 순위는 구글 플레이 경우 2019년 7월 25일 11위, 애플앱스토어 2위(2019년 8월 23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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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보다 우수한 기대작이 차고 넘친 2019년, 그것도 하반기 이룬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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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흥행대작 모바일게임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 감소하는 현상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다.  경이적인 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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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없이는 불가능한 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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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12월 18일(수) '메이플스토리M'의  신규 캐릭터를 '제논'을 추가했다.  도적과 해적 장비 혼용하는 첫 하이브리드 캐릭터다. 또 디펜스형 파티 콘텐츠 '디멘션 인베이드'도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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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를 기념해 캐릭터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작했다. 이와는 별도로 연말연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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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펄어비스의 간판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10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웹젠의 효자 '뮤오리진2'는 전일 21위서 19위로 2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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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의 질주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25위로 어제(12월 23일)보다 3계단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