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게임의 판도를 뒤엎은 '오딘:발할라 라이징', 그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 7월 2일(금) 리니지 후예(리니지M, 리니지2M) 추월 이후 주말 동안에도 정상을 지킨 것. 이외 7월 첫 월요일, 월초 효과로 인한 웹보드 게임과 컴투스의 쌍포가 역주행했다.

7월 5일 월요일,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정상을 나타냈다. 지난 7월 2일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모두 추월하며 오른 '넘버1'을 사흘째 고수한 것.

24시간 이상 리니지 후예를 넘어선 최초의 모바일 MMORPG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블록버스터다. 모바일은 물론 PC 온라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지난 6월 29일(화) 론칭됐고 단숨에 국내 양대 마켓 인기차트를 접수했다. 단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5위에 오르며 21년 최단기간 톱5에 입성하며 대파란을 예고했다.

월초 효과로 웹보드게임들도 기찬 역주행을 펼쳤다. 네오위즈의 간판 웹보드 게임 '피망포커:카지노 로얄'과 NHN의 '한게임 포커'가 각각 17위와 30위에 자리한 것. NHN의 또 다른 웹보드 게임 '한게임 포커'는 35위에 랭크됐다.

한편 컴투스의 효자도 강하게 상승했다.
모바일 MMO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가 27위에, 프로야구 기반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은 29위에 오른 것.

'서머너즈워'는 지난 금요일(7월 2일) 35위로 무려 8계단 뛰었다. 잇단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힘을 보탰다.

컴투스는 6월 28일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와 백년전쟁의 데일리 미션 크로스 프로모션에 나섰다. 각 게임의 계정을 인증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면 다채로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오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6월 29일에는 가이드 콘텐츠 '소환사의 길'에 5단계 퀘스트를 추가했다.